[보도자료] "한국인, 이민정책 입안과정에서 소외"

[보도자료] "한국인, 이민정책 입안과정에서 소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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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발표된 새 투자이민 정책 관련, 한국 교민들의 의견 수렴 절차가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David Cunliffe 이민부 장관이 사실과 다른 무성의 한 답변을 해 비난을 사고 있다.

국민당 Pansy Wong 의원은, 지난 14일 이민부 장관에게 "새 투자이민 정책 입안 과정에서 어떤 한국 교민 기업관련 단체나 커뮤니티 그룹을 만났는지? 만났으면 어떤 도시 혹은 지역의 관련 단체인지?"를 묻는 서면 질의서를 발송했다.

위 질문에 대해, Cunliffe 장관이 오늘(20일) 회신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이민부 장관으로서 저는 끊임없이 많은 관계 당사자들을 만나 광범위한 이민 정책 이슈들을 토의하고 있습니다. 이 그룹들은 유익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공무원들 또한 정책 입안 과정에서 정기적으로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Pansy Wong 의원은 '한국 교민 언론이나 이민 관계 단체들이 그 동안 정책 입안 과정에서 소외 된 것은 명백한 사실' 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하지 않은 관례적이고 위선적인 답변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