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겨울철 환자 급증, 병실부족 대란

[사회] 겨울철 환자 급증, 병실부족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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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환자가 급증, 뉴질랜드 전역의 병원들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

오클랜드 노스쇼어 병원의 몇몇 환자들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병실을 차지하기 위해 복도에서 수 시간을 대기하고 있으며. 병원 측 역시 추가적인 청소와 급식 서비스를 주문하는 등 갑자기 늘어난 응급실 환자처리에 여념이 없다.

매니저 Rachel Haggerty씨는 "추운 날씨로 인해 환자들이 질병에 더 민감하고, 대부분의 환자들이 병원에서 더 오래 머물기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현상은 7월과 8월에 더욱 심해진다고 설명했다.

오클랜드 시 병원 역시 문제가 심각하다. 병원 관계자는, "겨울철에 흔히 있을 수 있는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그 이상의 치료를 받기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 보건국 (The District Health Board)은 날씨 탓에 자신의 증상에 지나치게 예민해진 환자수가 급증해, 응급실 침대수가 부족한 결과를 초래했다며 [위급하지 않은 환자는 GP를 먼저 방문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자료 : NZ herald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