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소재·부품 무역흑자
[강신일 기자 / riverpress@kimac.or.kr]
우리나라가 소재·부품 분야 교역에서 2년 연속 1,000억 달러대의 무역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1일 발표한 2015년 소재·부품 교역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소재부품 수출은 전년보다 4.1% 감소한 2,647억 달러, 수입은 1,597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051억 달러를 기록해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 규모 천 억 달러를 초과했습니다.
베트남으로의 수출이 전년보다 35.2%나 증가했고, 품목별로는 전자부품과 전기기계부품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2)기업 외부 기술 활용
[강신일 기자 / riverpress@kimac.or.kr]
국내 기업 다수가 외부 기술과 지식 활용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만 실제로 활용하는 비율을 적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제조업 38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71.1%가 이에 대한 필요성을 느낀다고 답했지만 실제로 이를 활용하는 기업은 49.2% 불과했습니다.
활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외부의존성 확대가 가장 많았고 자금 등의 경제적 문제, 폐쇄적 조직문화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업종별로는 현장 노하우나 공정운영의 효율성이 더 중시되는 철강·금속과 조선·플랜트 분야가 적었습니다.
(3)푸드트럭 창업 관심 증가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앵커멘트>
<리포트>
주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한 푸드트럭입니다.
철판요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데, 트럭 안은 작은 주방이라 해도 될 정도로 없는 게 없습니다.
음식을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와 냉동고, 각종 수납공간에 발전 시설은 기본.
차량의 흔들림에도 견딜 수 있는 안전장치 등 섬세한 부분까지, 음식을 조리해서 판매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갖췄습니다.
무엇보다 제조 비용이 저렴해 최근 예비 창업자들에게 푸드 트럭은 큰 인기입니다.
[인터뷰 - 장종수 / 장스커스텀 대표]
푸드 트럭의 가장 큰 장점은 적은 비용으로 창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고요. 장소에 구속되지 않고 어느 특정 장소로 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푸드트럭은 다양한 음식을 개발해 판매할 수 있는 개성만점의 창업 아이템.
특허까지 받은 닭꼬치를 불에 직접 구워서 팔기도 하고, 화덕을 설치해 즉석에서 피자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소비자는 야외에서도 3분만 기다리면 고품질의 화덕피자를 맛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푸드트럭 제조를 위한 튜닝은 합법이지만, 정작 길에서의 영업은 불법인 상황입니다.
[인터뷰 - 김성주 / 화덕피자 푸드트럭 운영]
영업하는 곳에서는 너무 제한적이다 보니까 많이 힘든 부분들이 있습니다. 주위 민원에 의한 구청 단속, 경찰관에 의한 단속, 이런 부분들 때문에 푸드트럭 하는 분들이 애로 사항이 있습니다.
정부에서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활성화시키겠다는 푸드트럭.
하지만 트럭 제조만 법적으로 허가된 상황에서 창업자들의 실질적인 영업활동에는 여러 규제와 제약이 많아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