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 채널i] 개성만점 푸드트럭‥활성화 과제는

[산업뉴스 채널i] 개성만점 푸드트럭‥활성화 과제는

0 개 1,347 노영례
(1)지난해 벤처기업 수출 선전‥2.5%↑
(2)한·중 FTA 활용, 대한상의에 문의 급증
(3)개성만점 푸드트럭‥활성화 과제는

(1)벤처기업 수출 선전 
[강신일 기자 / riverpress@kimac.or.kr]
우리나라 벤처기업의 수출이 지난해 한국 경제의 극심한 부진 속에서도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벤처기업의 수출액은 171억 2,245만 달러로 전년보다 2.5% 증가했습니다.
 
2014년보다는 성장세가 줄었지만 지난해 국내 전체 수출이 전년보다 8.0%나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선전한 수칩니다.
 
이에 따라 전체 기업 수출액에서 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3.0%로 지난해 2.0%보다 1.0%포인트 올랐습니다.
 
 
(2)한·중 FTA 활용 문의
 
[강신일 기자 / riverpress@kimac.or.kr]
한·중 FTA 활용을 위한 필수서류인 원산지증명서 발급 건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국상공회의소가 발급한 원산지증명서는 한·중 FTA 발효 한 달 만에 3,300건을 넘어섰습니다.
 
대한상의는 “한-중 FTA 발효 후 문의·상담이 평소의 2배 이상 증가하고, 1일 평균 발급건수도 급증했다”고 말했습니다.
 
문의가 가장 많았던 업종은 발효 초기 관세 혜택이 큰 화학제품으로, 세부 분야별로는 협정별 특혜관세 혜택 비교와 수출물품의 품목코드에 대한 문의가 많았습니다.
 
 
(3)푸드트럭 창업 관심 증가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앵커멘트>
 
 
 
 
<리포트>
주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한 푸드트럭입니다.
 
철판요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데, 트럭 안은 작은 주방이라 해도 될 정도로 없는 게 없습니다.
 
음식을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와 냉동고, 각종 수납공간에 발전 시설은 기본.
 
차량의 흔들림에도 견딜 수 있는 안전장치 등 섬세한 부분까지, 음식을 조리해서 판매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갖췄습니다.
 
무엇보다 제조 비용이 저렴해 최근 예비 창업자들에게 푸드 트럭은 큰 인기입니다.
 
[인터뷰 - 장종수 / 장스커스텀 대표]

푸드 트럭의 가장 큰 장점은 적은 비용으로 창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고요. 장소에 구속되지 않고 어느 특정 장소로 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푸드트럭은 다양한 음식을 개발해 판매할 수 있는 개성만점의 창업 아이템. 
 
특허까지 받은 닭꼬치를 불에 직접 구워서 팔기도 하고, 화덕을 설치해 즉석에서 피자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소비자는 야외에서도 3분만 기다리면 고품질의 화덕피자를 맛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푸드트럭 제조를 위한 튜닝은 합법이지만, 정작 길에서의 영업은 불법인 상황입니다.
 
[인터뷰 - 김성주 / 화덕피자 푸드트럭 운영]

영업하는 곳에서는 너무 제한적이다 보니까 많이 힘든 부분들이 있습니다. 주위 민원에 의한 구청 단속, 경찰관에 의한 단속, 이런 부분들 때문에 푸드트럭 하는 분들이 애로 사항이 있습니다.
 
정부에서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활성화시키겠다는 푸드트럭.
 
하지만 트럭 제조만 법적으로 허가된 상황에서 창업자들의 실질적인 영업활동에는 여러 규제와 제약이 많아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