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 채널i] ICT 수출, 3년 연속 1,700억 달러 기록

[산업뉴스 채널i] ICT 수출, 3년 연속 1,700억 달러 기록

0 개 1,250 노영례

(1)ICT 수출, 3년 연속 1,700억 달러 기록

(2)설 불량식품 집중단속‥엄중 처벌

(3)덩치 커진 프랜차이즈, 몸집보다 내실 다져야

 

 

 

(1)2015 ICT 동향

 

[강신일 기자 / riverpress@kimac.or.kr]

지난해 정보통신기술 수출이 전년대비 1.9% 감소한 1,728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입은 3.6% 증가한 913억 달러, 수지는 815억 달러 흑자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ICT 수출 감소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 ICT 수출은 3년 연속 1,7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우리 전체 수출의 약 33%, 무역수지 흑자의 약 90%를 점유했습니다.

 

품목별로는 휴대폰과 반도체가 선전했고, 지역별로는 중국과 아세안, 인도 등 아시아 신흥국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2)설 불량식품 집중단속

 

[강신일 기자 / riverpress@kimac.or.kr]

설 명절을 맞아 불량식품 제조·유통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실시됩니다.

 

경찰청은 25일부터 2월 28일까지 5주 동안 고기류와 수산물, 건강식품 등 명절 3대 식품을 집중 단속할 방침입니다.

 

단속 대상은 상한 원료를 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허위·과장 광고 등입니다

 

경찰청은 단속한 업체를 폐쇄나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하고, 불량식품은 압수·폐기할 방침입니다.

 

 

(3)프랜차이즈산업 진단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리포트>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는 2014년을 기준으로 약 3,200개.

 

지난 2012년 2천여 개에서 2년 만에 3천 개를 돌파했고, 지금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가맹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만 개를 넘어섰습니다.

 

브랜드와 가맹점 수가 증가하면서 당연히 매출액도 늘어야 하지만 사정은 다릅니다.

 

2012년과 2013년 프랜차이즈산업의 연간 총 매출액은 약 292조 원이었지만, 2014년 288조 원으로 1.9%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감소폭이 더 컸습니다. 연간 당기순이익을 살펴보면, 2012년 약 16조 원에서 2014년에는 13조 원으로 14.6%가 줄었습니다.

 

특히 2014년 매출이 발생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3,155개 가운데 32.4%인 1,021개가 마이너스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브랜드 당 당기순이익 역시 2012년 66억 원, 2013년 52억 원, 2014년 43억 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폐점 가맹점 수도 늘었습니다. 2012년 25,874개 가맹점이 폐점된 이후 2013에는 27,972개, 2014년은 3만 개를 넘어서 2년 만에 17%가 늘었습니다.

 

[인터뷰 - 장재남 /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원장]

가맹점의 매출이 저조하고 신규 개설이 안 되고, 폐점 수가 늘어나나보면 역시 기업들의 매출 또한 감소될 것이고, 그러나 일반적인 기업 경영에 필요한 고정비용들, 이런 것들은 그만큼 유지되기 때문에 기업들의 영업이익 또한 당연히 감소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은 기업들이 브랜드 수를 늘리기 보다는 가맹점과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내실 있는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들은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해외 진출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