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 채널i] 자동차 제작자도 차량 튜닝작업 허용

[산업뉴스 채널i] 자동차 제작자도 차량 튜닝작업 허용

0 개 1,517 노영례

(1)자동차 제작자도 차량 튜닝작업 허용

(2)1분기 소재·부품 수출 10.9% 감소

(3)독일 NRW 연방주 초청‥소프트파워 배운다

 

 

 

[기사원문]

 

 

 

(1)자동차관리법 개정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앞으로는 자동차 정비업자뿐 아니라 자동차 제작자도 차량 튜닝작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 등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은 푸드트럭 개조나 냉동탑 설치 등 정비업자가 하기 어려운 튜닝작업을 특장차 제작자가 맡아서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자동차 제작자 등이 튜닝작업을 할 때 갖춰야 하는 시설이나 장비, 인력에 대한 기준과 이를 준수했는지 확인하는 절차도 마련됐습니다.

 

 

(2)소재·부품 수출 감소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소재부품 수출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저유가 등으로 감소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분기 소재부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감소한 594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입 역시 10.7% 감소한 363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무역수지는 231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 2011년 1분기 이후 20분기 연속 무역 흑자 200억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3)제조업 소프트파워 키워라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리포트>

제조업 소프트파워를 키우기 위해 독일과 교류하는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 20일, 독일 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와 함께 ‘제조업 소프트파워 글로벌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제조업에 대한 위기감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소프트파워 중심의 질적 성장을 독일과 협력해 풀어보자는 취지입니다.

 

[인터뷰 - 정재훈 /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제조업 소프트파워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를 익히고, 또 개별 기업 입장에서 회사 발전을 위해서 어떤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것인지, 이것을 맞춤형으로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얻어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독일 산업의 중심지인 NRW연방주 역시 우리나라와의 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제조업 혁명인 ‘인더스트리 4.0’을 실현시킨 경험을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지난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는 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는 이러한 선진 기술이 한국과의 협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 아스트리드 베커 / 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 국장]

이번 세미나의 핵심은 한국의 중소·중견기업들이 독일의 새로운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인더스트리 4.0’과 연계해 NRW연방주와 함께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데 있습니다.

 

기조 연설에 나선 서울대 한종훈 교수는 한국의 제조업 위기는 현실로 다가왔다며, 소프트파워와 제조업이 합쳐진 스마트 공장으로의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또 맞춤형 생산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키우고, 소프트파워 전문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 한종훈 / 서울대학교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장]

지금 우리나라 제조업이 굉장히 어려운데, 어려운 이유는 부가가치가 낮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한국도 소프트파워 역량을 강화해서 제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야만 선진국의 대열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이미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세우고 실행에 도입한 상황.

 

눈에 보이진 않지만 제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을 소프트파워가 독일과의 협력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