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 채널i] 해외 역직구 판매액 처음으로 직구 넘어서

[산업뉴스 채널i] 해외 역직구 판매액 처음으로 직구 넘어서

0 개 3,809 노영례

(1)해외 역직구 판매액 처음으로 직구 넘어서

(2)세계를 무대로‥자동차용 DC모터 기술력 ‘쑥쑥’

 

 

 

[기사원문]

 

 

 

(1)전자상거래 수출 급증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해외 역직구 규모가 처음으로 직구를 넘어섰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판매액은 4,787억 원으로 전년보다 84.5% 증가했습니다.

 

중국에 대한 전자상거래 수출액이 전체의 74.4%를 차지했으며, 미국과 일본, 아세안이 뒤를 이었습니다.

 

해외 역직구 규모가 늘어난 데에는 중국 소비자들이 인터넷을 통한 국내 화장품과 의류 구매를 대폭 늘린 데다 올해 한류 열풍이 확산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ATC 기업 ‘디와이오토’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리포트>

 

자동차용 소형 DC모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주력 품목은 파워 윈도우 모터와 와이퍼 모터, 엔진 쿨링팬 모터와 썬루프 모터 등 4가지.

 

30여 년 동안 자동차용 DC모터 개발에 몰두하며, 성능은 높이고 크기와 무게를 줄이는데 힘써 왔습니다.

 

그 결과, 파워 윈도우 모터의 경우 개발 초기 660그램에서 현재는 절반가량인 335그램으로 무게를 대폭 줄였습니다. 

 

경량화를 위해 알루미늄을 플라스틱 소재로 바꾸고, 히토류 대신 페라이트 마그네트 사용해 원가를 낮췄습니다.

 

감성 품질을 만족시키기 위한 저소음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도록 첨단 기술을 집약시켰습니다.

 

[인터뷰 - 이귀영 / 디와이오토 대표]

경쟁력은 저희가 제품 면으로 보면 소형, 경량하면서 성능은 좋고, 특히 요즘 소비자들이 찾는 감성 품질, 저소음, 이런 쪽에 아주 강점이 있습니다. 물론 가격 경쟁력도 우수합니다.

 

 

실제 비가 오는 환경의 성능 시험실, 여기에 눈이 내리는 상황에서 실제 차량 와이퍼를 테스트 할 수 있는 복합환경소음 시험실도 갖췄습니다.

 

이밖에도 고온과 저온 환경 등 고객 만족을 위한 내구성 테스트가 여러 차례 이뤄집니다.

 

사업장에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했습니다.

 

각 제품마다 표준화된 자동화 라인이 가동되며 불량률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입니다. 

 

생산에 필요한 부품을 바코드가 읽어 자동으로 넣고 꺼내는 물류 시스템과 부품을 저절로 옮겨주는 무인 자동 운반 시스템까지 갖췄습니다.

 

기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연구 인력은 80여명.

 

기업 부설 연구소는 정부로부터 ATC 우수기술연구센터 지정될 정도로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자랑합니다.

 

ATC 신기술 과제로 모터에 전자제어가 추가된 고성능 시스템 개발에도 나섰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으로 30%의 국내 자동차용 소형 DC모터 시장을 차지함과 동시에,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며 세계시장 역시 5%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매출액의 5% 이상을 꾸준히 R&D에 투자해 기술력을 키워온 결실이며, 지금도 그 비중은 늘려가는 중입니다.

 

 

[인터뷰 - 이귀영 / 디와이오토 대표]

앞으로 저희가 추구하는 바는 신기술, 신제품이 우리 회사의 장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전자동, 전자제어 시스템이라든가 저소음, 초경량, 초소형 모터를 만드는 작업을 계속 연구를 할 것입니다.

 

앞으로 디와이오토는 신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것이 목표.

 

오는 2020년, 매출 5조 원에 10% 이상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글로벌 50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