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 채널i] 미래패키징 신기술

[산업뉴스 채널i] 미래패키징 신기술

0 개 1,279 노영례

(1)임시공휴일 효과로 내수활성화‥소비 급증

(2)프랜차이즈 본부, 광고·판촉비 공개 의무화

(3)패키징 트렌드, 친환경 기술이 주도

 

 

 

[기사원문]

 

 

 

(1)임시공휴일 효과 톡톡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백화점 매출액과 문화시설 입장객 등이 급증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5~8일까지 나흘간의 연휴와 지난해 같은 기간을 비교한 결과 백화점 매출액은 16% 증가했고, 고궁 입장객 수는 70%, 교통량은 9% 늘어났습니다.

 

정부는 어린이날과 주말 사이에 있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주거나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하는 등의 내수 진작 대책을 마련해 시행했습니다.

 

기재부는 나흘 동안의 연휴 기간이 국내여행과 여가·문화 활동, 쇼핑 등이 소비를 크게 증가시킨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앞으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가맹점주에게 광고와 판촉비 집행 내역을 통보하고, 가맹점주는 이를 열람할 수 있게 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9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가맹본부는 매년 사업연도가 끝나고 3개월 내에 가맹점주들에게 당해 연도 광고·판촉 행사 세부 내역과 행사별 비용, 가맹점주 부담액 등을 공개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가맹점주는 산출 근거가 포함된 세부 집행 내역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3)미래패키징 신기술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앵커멘트>

미래의 패키징 기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코리아스타 어워즈. 올해는 ‘하이퍼 패키징’을 접목한 친환경적인 포장 기술들이 주목을 받았는데요. 미래 패키징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착한 기술들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종이를 기계에 넣었더니 하나의 상자가 돼서 나옵니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종이상자 접이기.

 

얇은 종이부터 두꺼운 종이, 흔히 쓰는 기본형 상자와 오픈형 상자, 골판지 헤드 상자까지 거의 모든 종류의 상자를 자동으로 접어냅니다.

 

자동화시스템으로 상자 품질의 불량률을 최소화할 수 있고 인건비와 물류비 절감은 물론 작업공간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윤병일 / 티제이테크 이사]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사이즈 변환이 자유자재로 됩니다. 기계에 100가지 이상의 사이즈를 메모리 기능으로 해서 번호만 터치를 하면 자동으로 사이즈 변환이 가능합니다.

 

얇은 시트형태의 진공팩에 공기를 주입하자 금세 부풀어 올라 상자 모양이 됩니다.

 

겉으로는 그냥 비닐팩처럼 보이지만 스티로폼과 비슷한 단열효과가 가능한 보냉팩입니다.

 

한번 만들어지면 외부온도의 영향을 받지 않고 16시간 동안 냉기가 유지될 뿐 아니라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 김영수 / 주식회사 레코 대표]

공간의 활용도나 친환경성면에서 기존의 스티로폼 박스와 크게 대비된다, 기술적인 부분은 공기를 이중으로 해서 외벽에 보냉효과를 만들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선 두 업체 모두 뛰어난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미래 패키징 신기술 정부 포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특히 소재에 IoT를 접목한다든지, 환경보존이나 비용절감을 실현한 ‘다기능 하이퍼 패키징’을 구현한 제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 심진기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센터장]

하이퍼 패키징이라는 것은 기존의 제품에 기능성을 더함으로써 소비자들과 이야기할 수 있고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제품인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의 가격은 낮추면서 기능은 더했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제품보호라는 1차원적 기능에서 벗어나 지구를 생각하는 착한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 패키징 분야.

 

친환경적인 포장 기술들이 패키징 산업을 주도하면서 Reduce, Recycle, Reuse가 핵심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