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 채널i] 고객과 소통하는 커피연구소

[산업방송 채널i] 고객과 소통하는 커피연구소

0 개 1,552 노영례

(1)패션·의류 프리미엄화 위해 300억 원 투입

(2)중소기업이 대기업 되면 규제 크게 증가

(3)고객과 소통하는 커피연구소

 

 

 

[기사원문]

 

 

 

(1)생활용품 프리미엄화 추진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정부가 내년 약 30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자금을 투자해 생활용품의 프리미엄화를 추진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대 생활용품으로 가구와 가방, 주방용품 등을 선정하고 생활용품과 패션, 의류에 대한 프리미엄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친환경과 웰빙 등으로 글로벌 소비 트렌드가 변화됨에 따라 정보기술과 한류열풍의 융합 요소를 반영해 7대 생활용품을 프리미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산업부는 제품 기획부터 개발, 수출마케팅 등 전 과정 지원을 통해 프리미엄 생활용품을 육성하고 인프라 확충과 선행 디자인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기업 성장 시 규제 증가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하면 적용받는 기업규제가 크게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대기업 규제 현황'에 따르면 대규모 기업집단에 속하지 않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받는 규제는 7월말 기준 총 39개 법률에서 81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이 상시 근로자 300명 이상, 자산규모 1천억 원을 넘는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순간 바로 적용받는 규제는 10개 법률에서 18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체험형 프리미엄 카페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앵커멘트>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최근 카페 브랜드마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특별한 프리미엄 카페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한 국내 커피브랜드가 카페와 연구소가 만난 특별한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카페 매장.

 

고객과의 소통을 목표로 커피에 대한 다양한 체험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6가지 프리미엄 원두를 맛볼 수 있는 ‘원두 퍼포먼스 바’입니다.

 

바리스타와의 소통을 통해 취향에 맞는 커피를 ‘커스터마이징’해볼 수 있습니다.

 

11명의 바리스타가 상주하는 메인 바에서는 직접 고른 원두로 나만의 커피를 만들어 마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 신창호 / 이디야커피 수석 바리스타]

바리스타와 고객이 마주보고 어떤 커피를 주문했는지부터 이 커피가 왜 이런 맛인지,

 

이 커피가 어떤 방식으로 추출되는지의 과정 등을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에게 정보를 주고 또 저희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부분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최초로 매장 안에 위치한 R&D 연구소.

 

매일 만들어지는 커피의 맛과 향에 대한 테스트부터 신제품 개발까지 커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됩니다.

 

핵심 과제 중 하나는 이곳에서 인기를 얻은 메뉴를 일반 매장에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보급형 레시피를 만드는 것입니다.

 

올 여름 신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는 청포도 모히토는 이 과정을 통해 개발됐으며, 고객들의 좋은 반응으로 전국 가맹점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커피메뉴는 차가운 물로 추출한 콜드브루 커피에 질소를 주입한 ‘콜드 드래프트 커피’.

 

주문과 동시에 차가운 커피를 캔에 담아 즐길 수 있어 새로운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명범 / 이디야커피 커뮤니케이션팀 부장]

단순한 콜드브루 커피가 아닌 질소를 넣어 맥주처럼 크리미한 거품을 연상시키고 부드러운 맛이 더해질 수 있게 질소커피를 출시했고요.

 

질소커피를 캔으로 담아서 집이나 야외 등 어디서든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커피에 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게 해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커피연구소가 새로운 복합 커피문화공간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