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8월 11일 목요일, 오클랜드는 가끔 빗방울이 보였지만 대체적으로 평온한 날이었습니다.

News&TalkZB 웹사이트를 통해 뉴질랜드의 오늘, 어떤 소식들이 있는지 몇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웨스트팩 은행 전국 19개 지점 문 닫아”

웨스트 팩 은행이 전국에 있는 19개 지점의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각 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문을 닫는 지점들은 거의 농촌 지역이거나 작은 타운에 위치해 있으며 모두 72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데 그 중 20명은 다른 일자리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 연합 대변인 탈리 윌리엄스씨는 이러한 소식을 지난밤 회의에서 들었다며 직장을 잃는사람들은 이런 소식에 충격을 받고 망연자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웨스트 팩 대변인은 변화하는 요구에서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들은 온라인 거래가 지난 5년 동안 61% 증가했으며 모바일을 통해 로그인하는 경우는 최대 33%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 문닫는 지점들

Kamo, Whangarei, Broadway Avenue, Palmerston North,Bishopdale, Christchurch,Cherrywood, Tauranga,Gardens, Dunedin, Waikanae, Carterton, Raglan, Ranfurly, Te Aroha, Fendalton Mall ,  Christchurch, Putaruru, Whangamata, Takaka, Stoke, Wainuiomata, Te Anau, Fairlie, Otorohanga

“크라이스트처치 카운실, 린우드 학교 근처 패스트푸드점 해결 방법 찾기로”

크라이스트처치 카운실은 학교 근처에 생겨나고 있는 건강에 해로운 패스트푸드점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린우드에 사는 주민들, 린우드 컬리지 학교장, 학생 및 의료 전문가들이 모여 회의를 한 후 만장일치로 결정한 것인데요.  카운실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린우드 에비뉴 초등학교 학부모들로부터 170건의 서명 청원을 받았습니다.

린우드 컬리지 학생들은 학교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대형 패스트푸드점 간판과 음식 냄새 등이 학생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동당 루스 다이슨 국회의원은 이 문제 해결에 다각적인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중앙 은행, OCR 2.0으로 인하, 낮은 모기지 금리 기대해”

중앙 은행은 공식적인 현금 기준 금리 OCR (Official Cash Rate)을 2% 인하를 발표한 후 낮은 모기지 금리를 기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은행 총재 그래미 휠러는 정부가 이민자가 많아짐으로 주택 가격이 높아지고 임금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 등에 대한 압력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민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몇 가지 코멘트를 했습니다.

그는 능력있고 높은 기술을 가지고 이민을 오는 사람들은 좋은 일자리를 얻어 긍정적이지만, 그러나 이민자 수가 너무 많은 것은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2012년 말 이후 16만 명의 사람들이 이민을 왔고 그것은 노동력의 약 4%라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이번 OCR 인하로 다양한 영향에 대한 여러 관점의 논조들이 나오는 가운데 ANZ 은행이 즉각적으로 모기지 금리를 인하하는 것으로 응답했습니다.

“전혀 일하지 않는 사람, 복지 혜택 변화에…”

2013년 7월 복지 시스템 개혁에서 세가지 기본적인 복지 혜택을 받으려면 일을 하거나 직업을 구하려고 노력하는 등의 새로운 요구 사항을 도입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이전에 전혀 일한 적이 없으면서 복지 혜택을 받았던 사람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게되었고 그들 중 234명을 조사한 설문 조사가 나왔습니다.

알리사 서든 (Alicia Sudden)은 그녀의 발달 연구를 위한 설문조사에서 참가자들이 직업을 찾기 위해 노력하거나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는 등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이 연구에서 복지 혜택 조건에 대한 변화에 따라 참가자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기도 했지만, 일부는 지속되지 않는 저임금 일거리에 종사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으로 압박을 받는 것이 발견되기도 했다고 알렸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새집 짓는 비용 가장 비싸”

 크라이스트처치가 새로운 집을 짓는 비용이 가장 저렴한 도시 중의 하나였던 과거에서 벗어나 지금은 가장 비싼 도시가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QV 최신 자료에 따르면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일반적인 3 베드룸 주택을 짓는 비용이 오클랜드에 비해 $6,000가 비싸다고 나타났습니다.

또한 웰링턴에서 새 집을 짓는 것보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20,000 이상 더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JD Homes 소유자 Jesse Dewys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의 신규 주택 건설 비용이 비싸게 된 것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는데 그 중의 한 부분이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지진에 대비해 토지 조건 등 많은 규제들이 생겨나거나 변경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용한 나라 뉴질랜드, 그러나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이기에 많은 소식들이 쏟아졌는데 그 중의 일부를 살펴봤습니다. 

내일 오클랜드의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아지며 소나기가 한 때 지나가는 날씨로 예보되었습니다. 

고운 꿈 꾸는 밤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