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완성차 생산•내수•수출 모두 감소 -
(1)7월 자동차산업 부진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7월 우리나라 자동차 업체의 생산과 내수 판매, 수출이 모두 부진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7월 완성차 생산은 361,15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감소했습니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1% 감소했지만, 올해 국산차 누적 판매량은 7.4% 늘었습니다.
수출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신흥시장 수요 감소 등으로 14.9% 줄어든 219,982대로 집계됐습니다.
-불황에 비자발적 이직만 증가 -
(2)상반기 이직자 감소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경기가 얼어붙고 채용시장 문이 좁아지자 일을 그만두는 사람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조사한 올해 상반기 이직자는 2월과 3월을 빼면 매달 줄었으며, 6월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무려 21만 8천명이나 감소했습니다.
이직자가 줄어든 것은 경기가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현재 일을 그만두더라도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구조조정 여파로 정리해고를 당해 일자리에서 쫓겨나는 이직자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상에 없던 즐거움을 플레이하자 -
(3)구글 플레이 오락실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앵커멘트>
핸드폰 게임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 생겼습니다.
구글플레이에서 선보인 ‘구글 플레이 오락실’이 바로 그것인데요.
작은 화면을 넘어 현실로 구현된 초대형 오락실에 김지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문을 연 오프라인 오락 공간.
스마트폰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초대형 오락실’입니다.
캔디크러쉬소다와 무한의 계단, 미니언 러쉬 등 인기 있는 모바일 게임들이 오프라인으로 구현됐습니다.
증강현실과 대형스크린, 인터렉티브 등을 활용한 소통을 통해 손가락으로만 터치하던 게임을 현실에서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김신지(17)]
작은 화면으로 게임을 했었는데 큰 화면으로 해보니까, 게임 안에 실제로 들어가서 하는 것 같아서 흥미진진했습니다.
단순하게 계단을 높이 오르면 되는 게임인 ‘무한의 계단’.
이곳에서는 핸드폰 버튼이 아닌 손짓으로 방향을 직접 설정하고 패드에 발을 내딛으며 화면 속 계단을 하나씩 올라갑니다.
8장의 카드를 가지고 공격과 수비를 하며 타워를 지키는 ‘클래시 로얄’도 인기입니다.
게임을 그대로 재현해놓은 공간에서 실제로 게임 속 주인공이 돼 유닛을 배치하며 실시간 대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네 번 열리는 실시간 토너먼트 대회는 게임 전문가들의 생생한 중계까지 더해집니다.
[인터뷰 - 김기범(17)]
무한의 계단은 원래 핸드폰 터치로 하는데 발로 직접 하면서 손으로 방향도 바꾸니까 재밌었고요.
클래시 로얄은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게, 원래 집에서는 혼자 하는 건데 여러 사람들 앞에서 하니까 좀 떨리기도 하고 재밌었습니다.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목표로 작은 스마트폰 화면을 넘어 체험형 콘텐츠로 구현되고 있는 모바일 게임.
구글 플레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구글 플레이 오락실’이 게임에 친숙하지 않았던 남녀노소 누구나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놀이터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