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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금요일, 오클랜드는 하늘에 구름이 예쁘게 피어오른 맑은 날씨로, 해질녁 석양이 불타는 듯 멋진 풍경을 선보인 날이었습니다.
뉴질랜드의 오늘 하루,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News&TalkZB 라디오 방송 웹사이트를 통해 간단하게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유니터리 플랜 다음 단계는 렌브라운 시장의 뮤지컬?”
오클랜드의 유니터리 플랜에 대한 최종 결정안들이 발표된 금요일, 렌브라운 오클랜드 시장의 뮤지컬이 유니터리 플랜 다음 단계라는 농담조의 기사와 함께 자축 분위기입니다.
오클랜드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5년간 많은 자료 수집과 의견 수렴을 해온 오클랜드 카운실은 앞으로 4주간 최종 결정안에 대해 환경 법원을 통해 이의를 제기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남자 포환 던지기에서 티마루의 빌더 톰 월시가21.36m를 던져 동메달을 땄다는 소식입니다.
금메달은 22.52m를 던진 미국의 라이언 크라우저가, 21.78m를 던진 미국 조 코박스가 은메달을 땄습니다.
뉴질랜드의 작코 킬 선수는 투포환 던지기 9위를 했으며 동메달을 딴 톰 월시에게 정말 멋진 경기를 선보였다며 최고라고 축하했습니다.
한편, 뉴질랜드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내며 뉴질랜드 시간 8월 19일 밤 10시를 기준으로 금메달 4개, 은메달8개, 동메달 3개로 종합 순위 17위입니다.
대한민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로 종합 순위 11위입니다.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유니터리 플랜의 최종안이 발표된 오늘, 이 장기적인 오클랜드 발전 계획 속에 마오리는 크게 위치하고 있지 않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Pukaki Peninsula, 힐 과 오쿠라 분화구 등은 개발을 방지할 수 있지만, 이러한 최종안은 환경 법원을 통해 4주간의 기간 동안 항소를 할 수 있습니다.
북섬의 북쪽 끝 지역인 파 노스 지역의 한 사회 복지사는 이 지역 사람들이 자살의 충동에 휩쓸리는 것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3주전, 이 지역에서는 한 주 동안 5명의 자살자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가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자살 충동에 빠지는 사람들이 직업, 주거, 정신 건강 서비스 등에서 무력해한다는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Youthline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는 매년 약 5만 명의 사람들이 자살 충동을 느낀다고 알려졌습니다.
남섬의 서해안, 작은 타운들이 있는 그레이 마우스 Runanga 지역에서는 지난 14개월 동안 5명의 자살자가 발생했습니다.
웨스트 코스트의 한 여성은 지역에서의 자살 증가 문제를 해결하고자 온라인 청원을 시작했습니다.
자살을 방지하기 위해 빈곤 문제 해결, 일자리 제공, 작은 타운에 대한 정부의 지원, 주변인들의 관심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24시간 전화 통화 가능한 자살 위기 상담 전화 (0508 828 865) 를 비롯해 라이프 라인 (0800 543 354), 우울증 헬프라인 (0800 111 757), , Youthline (0800 376 633), Healthline (0800 611 116), 정해진 시간에 온라인 채팅도 가능한 0800 WHATSUP (0800 9428 787) 등의 전문 상담 전화 번호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정신 건강 재단에서는 각종 지원 가능한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 등을 알림하고 있는데 근무시간 중 직접 09 623 4812로 전화를 하거나 이메일(info@mentalhealth.org.nz) 으로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다.
2016년 흥행하고 있는 부산행 영화가 다음주 수요일까지 오클랜드에서 상영이 확정되어 있습니다.
오클랜드는 이벤트 시네마 알바니와 이벤트 시네마 뉴마켓 브로드웨이에서는 24일 수요일까지 상영되고 해밀턴의 이벤트 시네마 차트웰에서는 화요일까지 상영됩니다.
그 이후의 상영 여부는 다음주 월요일에 공지되는데, 부산행 언제까지 하더라? 싶은 분은 참고하십시오.
여전히 한낮과 한밤중, 일교차가 큰 날들 속에 일요일까지는 날씨가 괜찮지만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비소식이 시작된다고 예보되었습니다.
모처럼 맑은 날들 속에 편안한 휴식이 함께 하는 주말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