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8월 26일 금요일, 오클랜드는 저녁 시간이 되자 거센 바람이 몰아치는 불안정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오늘, News&TalkZB에 어떤 소식들이 올려져 있는지 간단하게 훑어보겠습니다.

"올림픽 영웅 Tuke와 Burling, 환영 카퍼레이드" 

케리케리 타운에서 오늘 오후 올림픽 영웅을 위한 카 퍼레이드가 열렸다는 소식입니다. 이 마을 출신의 Tuke와 Burling 두 선수를 위한 지역 주민들의 환영에 많은 인파가 몰려 축하했습니다.

"수질 오염 후 해브록 지역 사업자에게 금전적 지원" 

수질 오염 사태로 인해 주민 4천 여명이 식중독에 노출되었고 지역 사업자들이 영업을 못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은 것에 대해 헤이스팅스 카운실과 정부에서는 금전적인 지원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파트너 사망, 홀로 산 속에서 한달 보낸 여성" 

루트번 트랙의 생존자인 체코의 관광객 여성이 한 달 만에 구조된 후 그녀가 겪은 시련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녀는 눈 앞에서 같이 산으로 들어갔던 파트너가 떨어져 사망하는 것을 겪었고 이후 하룻동안 눈 속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피난처인 오두막에 도착해서는 구조될 때까지 홀로 지냈습니다. 다행히 피난처였던 오두막에는 땔감과 먹을 거리가 있었지만, 구조될 때까지 그녀는 고립 상태로 기다려야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오늘 사망한 체코 관광객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뉴질랜드에서의 국립 공원 트랙 등 오지에서의 여행에 주의해야 할 점등과 관광객들이 지금과 같은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미리 알림해야 할 것 등 안전과 관련한 여러가지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구 비례 신규 주택 승인 수, 켄터베리가 앞서나가"

새로운 통계청 자료에서 뉴질랜드의 인구당 신규 주택 승인 수가 지난 5년간 두 배로 증가했고, 캔터베리가 전국 다른 지역보다 신규 주택 허가 수에 있어 앞서나가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캔터베리는 크라이스트처치 대지진 이후 지속적인 지진 복구에서 주민 1,000명당 11채의 신규 주택이 승인되었다.

이는 인구 1,000명 당 신규 주택 허가 6채인 오클랜드와 전국 평균치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것이다.

지난 10년 간 뉴질랜드의 인구는 508,000명이 증가했고, 개인 주택 재고는 약 178,000채로 성장하고 있다.

2016년 6월까지 인구 1,000명당 신규 주택 허가 수는 캔터베리 11채, 베이 오브 플렌티 8채, 와이카토 8채, 타스만 7채, 오타고 7채, 노스랜드와 오클랜드는 각 6채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오클랜드의 주변 지역인 노스랜드, 와이카토, 베이 오브 플렌티에서 이 수치가 가장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6월 30일 기준으로 뉴질랜드에는 약 4백 7십만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고, 총 1백 8십만 채의 주택이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오클랜드의 토요일, 내일은 구름 뒤 해가 보이는 날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한주 마무리 잘하시고 편안한 주말 되시기를 빕니다.

*내용 속 뉴질랜드 인구수와 총 주택수 표기가 잘못되었던 것을 바로잡습니다.

-총 인구수 4.7 밀리언 (4백 7십만 명)

-총 주택수 1.8밀리언 (1백 8십만 채) 

혼돈을 안겨드린 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