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수 지식재산 한 자리에​

<리포트>

올해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로봇 트랙터입니다. 

트랙터 기능은 물론, 지게차와 포크레인, 운반 트럭의 역할까지 모두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제자리에서 선회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협소한 장소에서도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 김중호 / 대호(주) 대표]
~다기능 기계를 한 기계로, 여러 장비를 할 수 있는 하나의 기계를 개발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어렸을 때부터 꿈을 가지고 개발하게 된 것입니다. 

사람이나 사물을 인식해 스스로 따라가며 비행하는 드론은 국무총리상을 받았습니다.

드론을 조종하지 않아도 원하는 영상을 담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드론 몸체와 카메라의 일체형 디자인도 돋보입니다. 

[인터뷰 - 박주홍 / 아이디어(주) 연구소장]
~드론을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개발을 했고요.  조종기가 필요 없이 영상 인식 기술만을 이용해서 조종을 쉽게 제어할 수 있는 드론을 만들었습니다. 

국내 특허 획득과 함께 창업에 도전하고 있는 외국인들도 있습니다.

미국 출신의 한 엔지니어는 어린 학생들을 위한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외국인 발명창업대전에서 금상을 받았습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해 학생들이 쉽고 즐겁게 교육을 받고, 창의력을 향상시키도록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 앤드류 윌리엄스 / Q-PET 대표]
~ I really found that a better way to teach computer was need it. so that's why I starting Q-PET and develop this programing education platform. 
(학생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치기 위한 더 좋은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Q-PET'이라는 회사를 창업하고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교육용 플랫폼을 개발하게 된 것입니다.) 

올해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은 발명특허대전과 서울국제발명전, 상표·디자인권전 등이 통합해 열렸습니다.

특히 우수 특허와 디자인 등을 선정함으로써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한편, 관련 제품과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시키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건강기능식품 관련 브랜드 인기

건강식품 관련 브랜드의 상표 출원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허청이 조사한 올해 10월까지 가공식품별 건강기능식품 상표 출원수는 9,035개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2.6% 증가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채소나 과일을 가공한 식품 관련 출원이 가장 많았으며, 어패류와 곡물, 효모가 뒤를 이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상표 출원이 늘어난 데에는 건강식품을 재료로 한 ‘먹방’과 ‘쿡방’의 인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내 무인기 시장 2025년까지 육성 추진

현재 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국내 무인기 시장을 2025년까지 30억 달러로 확대하는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무인기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초기시장 창출과 핵심기술 집중개발, 융합발전 생태계 조성 등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에너지 시설 관리와 산불감시 등 당장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공공분야에 무인기를 도입해 3년간 2천억 원 이상의 공공수요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았습니다.

또한 부품과 소재 등 여러 분야의 기업이 함께 융복합 기술개발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무인기 융합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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