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데모데이 사업 착수 워크숍 개최

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 챌린지 데모데이 수상팀들을 대상으로 오픈톡 투게더와 연계한 ‘챌린지 데모데이 사업 착수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1차와 2차에 걸쳐 선정된 12개 팀들의 릴레이식 주제발표를 통해 각자의 사업을 소개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산·학·연 전문가들의 자유로운 토론과 함께 기업 간 사업화 연계방안과 2017년 챌린지퍼레이드 시연방향 등이 논의됐습니다.

한편 미래부는 오는 28일, ‘제3차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5월 말 외환보유액 사상 최고치 경신​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지난달에도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5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3,784억 6천만 달러로 4월 말에 비해 18억 9천만 달러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9월 말 3,777억 7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운 이후 또 한번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배경으로 외화자산 운용 수익과 미국 달러화 약세를 꼽았습니다.

공공데이터에 창의적 아이디어 더하다​

<앵커멘트>

공공데이터는 교육이나 사회복지 등 모든 영역에 걸쳐 활용되는 만큼 여러 분야에서 활용사례가 많은데요. 이와 관련해 국민이 자발적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에 참여하고 정부가 사업화를 지원하는 착한 공모전이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정부가 지난 2013년부터 시행 중인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제품을 발굴하고 사업화까지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국민과 기업이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냄과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민구 / 산업통상자원부 정보관리담당관실 사무관]
~국민과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시키기 위해서 이런 것들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서 시작했고요. 이런 부분들이 2013년부터 지원하기 시작해서 올해까지 5회째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도 152건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제품들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색각 이상자를 위한 맞춤형 색변환 솔루션’이 차지했습니다.

맞춤형 색변환 필터를 통해 색각 이상자들이 일반 이미지를 동일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변환해주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인터뷰 – 김동희 /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
~ 공공데이터로 어떻게 약자들을, 불편한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을까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보니 색각 이상자 분들이 제대로 색깔을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거기에 대해 도움을 주고 싶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제품·서비스 부문에서는 기계 산업 온라인 플랫폼인 ‘코머신’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코머신’은 해외에서 실시간으로 국내에서 제작되고 판매되는 기계를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입니다.

한국산업관리공단의 데이터를 활용해 그동안 오프라인에 집중돼 있던 국내 제조업 정보를 온라인으로 전환한 건 물론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 박은철 / 코머신 대표]
~현재 약 2만 개가 넘는 기계업체와 10만 개가 넘는 제품들이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4개 국어로 등록이 돼있고, 해외 구매자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300만개 정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계 온라인 플랫폼으로서는 독보적인 위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지는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창의성과 사업성은 물론 이웃에 대한 따뜻한 시선까지 더해져 공공데이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착한 나침반’이 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