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신산업 융합 방안 논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 21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와 관련 기업인,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신산업 융합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의 발전과 고용창출 방안, 인공지능과 타산업의 융합, 인공지능 연구의 중소기업 활용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정재훈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신산업과의 융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성 경제활동비율 사상 최고‥30대 고용 활발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조사한 올해 4월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53%로 전년과 비교했을 때 0.8% 상승했습니다.
특히 30대 여성들의 고용률이 59.6%, 전년 대비 1.8% 오르며 전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높이는 데 가장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는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한 것으로, 보건과 교육, 서비스업 등에서 여성의 고용 증가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인의 ‘꿀잠’ 돕는 수면 도우미
<리포트>
하얀 띠가 둘러진 침대에 눕자마자 화면에 빨간색 그래프가 빠르게 움직입니다.
잠에 드는 순간부터 잠을 자는 내내 끊임없이 그래프가 만들어지면서 정보가 그대로 스마트폰에 축적됩니다.
애플리케이션과 블루투스 센서로 구성된 수면 측정 디바이스, ‘꿀잠’입니다.
몸에 차거나 부착하지 않고 생체 정보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 기반의 생체 신호 측정 기술을 통해 개발됐습니다.
[인터뷰 – 박찬용 / ㈜마이모바일 대표]
~최근에 잠을 못 자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산업 사회가 되면서 우리가 잠의 양은 충분히 늘릴 수 없지만 똑같은 잠의 양을 가지고 어떻게 좀 더 잘 잘 수 있을까 이런 것들을 사용자한테 제공하기 위해서 개발하였고요.
꿀잠은 침대에 설치된 수면 센서를 통해 사람이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얼마나 잘 자고 있는지 측정해줍니다.
침대의 매트리스 위나 커버 밑에 센서를 부착하면,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작동합니다.
측정된 데이터에서는 잠에 드는 데 걸리는 시간부터 수면 중 몇 번이나 깼는지, 얼마나 효율적으로 잠을 잤는지 알 수 있습니다.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 등 수면 중 문제와 원인도 확인 가능하고, 앱을 통해 해결책도 제시해줍니다.
제품의 아이디어와 원천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1회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데모데이’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인터뷰 – 박찬용 / ㈜마이모바일 대표]
~저희는 센서 기반의 생체 신호 측정을 원천 기술로 하고 있습니다. 몸에 차지 않고, 몸에 부착하지 않고, 아무런 거추장스러움 없이 생체 신호를 측정하는 기술은 저희만의 고유기술로 어떤 다른 기업도 가지고 있지 않은 저희만의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잠이 부족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올바른 수면 습관을 돕기 위해 수면 정보 측정은 물론 슬립 코칭까지 해주는 친절한 ‘꿀잠’ 도우미가 탄생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