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채널i] 올해 경제성장률 2.9% 전망‥0.3%p 상향

[산업방송채널i] 올해 경제성장률 2.9% 전망‥0.3%p 상향

0 개 1,887 노영례

올해 경제성장률 2.9% 전망‥0.3%p 상향

 

LG경제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9%로 발표하며, 종전 대비 0.3%포인트 상향 조정했습니다.

 

상반기에는 2.8%, 하반기에는 3%를 기록해 연간으로 2.9%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의 배경에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수출 호조와 설비투자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원은 1분기에 1.1%의 높은 성장률을 이끈 수출 호조와 투자 확대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공공기술·자금·정부가 탄생시킨 ‘기술창업’

 

<리포트>

과학기술 특성화대학들이 공동출자해 만든 ‘미래과학기술지주’.

대학들이 보유한 연구 성과를 창업으로 연결하는 기술회사입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이래 다양한 공공 기술을 활용한 기술사업화에 성공하며 현재 17개의 자회사를 운영 중입니다.

 

[인터뷰 – 김판건 / 미래과학기술지주 대표]


~한국의 유명한 카이스트와 울산에 있는 울산과학기술대학원, 광주의 과학기술원과 대구에 있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주축이 돼서 만든 회사입니다.30” 40“우리나라 산업에 발전이 될 수 있는 기술들을 찾아내고 성장시키고, 투자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게 미래과학기술지주입니다.

미래과학기술지주의 1호 자회사인 ‘크레셈’입니다.

‘크레셈’은 백경욱 카이스트 교수의 ‘ACF 초음파 접합 기술’을 이전받아 설립됐습니다.

‘ACF 초음파 본딩기술’은 초음파 진동을 사용해 전자부품을 필름 형태로 작고 얇게 생산해낼 수 있는 접합기술입니다.

빠른 접합 속도로 생산성이 뛰어나며, 낮은 비용으로 대형 디스플레이와 투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전자 디바이스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오상민 / ㈜크레셈 대표]


~ACF라는 기술이 최근에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접합기술의 대표적인 기술이라 할 수 있는데요.그 중에 저희는 초음파로 본딩하는 ACF 초음파 본딩 기술이다 이렇게 설명할 수 있고, 양산특성과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의 한 공연장 외벽입니다.

밤이 되자 건물 전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반짝입니다.

용산에 위치한 건물 역시 외벽의 화려한 미디어파사드로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두 건물 외벽에 설치된 건 일반 유리창이 아닌 LED 조명의 옥외광고가 가능한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크레셈의 ‘ACF 초음파 본딩 기술’이 건물 외벽용 디스플레이 형태로 구현됐습니다.

 


[인터뷰- 오상민 / ㈜크레셈 대표]


~ 건물 외벽용 디스플레이입니다. 현재 명보아트홀 그리고 용산전자상가의 건물 외벽에 디지털 사이니지 형태로 적용된 기술입니다.전 세계적으로도 최초로 양산화 된 ACF 초음파 본드라고 할 수 있고요.

대학의 뛰어난 연구기술과 정부의 안정적인 투자가 함께 만들어낸 기술창업이 신기술 개발과 상용화, 기업성장까지 이끌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