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3D 프린팅 통해 맞춤형 세포·조직 제작​

바이오 3D 프린팅 통해 맞춤형 세포·조직 제작​

0 개 1,593 노영례

수출 호조로 3분기 산업용 전력소비량 급증

 

수출 호조에 힘입어 산업용 전력소비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분기 산업용 전력소비량은 732억kWh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5.7% 늘었습니다.

 

이에 산업용은 2013년 4분기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요 업종의 수출증가가 전력소비량 급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올해 3분기 전체 전력소비량은 1,309억kWh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습니다. 

 

제17회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외국기업협회가 주최하는 ‘2017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습니다.

 

1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이승현 외국기업협회 회장과 주한 외교사절단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외국인 투자유치에 기여한 47명에 대한 정부포상이 이뤄졌습니다.

 

백운규 장관은 치사를 통해 외국인투자기업의 국민경제 기여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외투기업인들이 사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금액은 213억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바이오 3D 프린팅 통해 맞춤형 세포·조직 제작

 

<리포트>

3D 프린터로 출력한 귀 모형.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3D 프린팅 제품처럼 보이지만, 사람 몸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공 귀입니다.

 

이를 가능하게 만든 기술은 국내 업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이오 3D 프린터’.

 

인공 조직이나 세포주를 빠른 시간 안에 출력해 맞춤형 세포와 조직을 만들 수 있는 혁신적인 3차원 프린터입니다.

 

이 회사는 서울대병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과의 R&D 협력을 통해 바이오 3D 프린터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출시 1년 만에 200대를 판매한 이 제품은 실제로 국내 대부분의 바이오 연구소와 대학병원 등에서 사용 중입니다.

 

[인터뷰 – 이민채 / 로킷 연구원]

저희 제품은 세계 최초의 3D 바이오 프린터로서 하이드로 젤과 폴리모 계열 둘 다 출력이 가능한 프린터입니다. 바이오 쪽에 종사하는 연구자들이 좀 더 편하게 연구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기 위해 개발됐고요. 

 

가장 주목할 점은 FDA에서 승인받은 모든 바이오 잉크를 출력할 수 있다는 것.

 

고체와 액체, 파우더까지 거의 모든 형태에 대한 3D 프린팅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 10개국에 수출하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무엇보다 자체개발한 제품의 판매를 넘어 관련 특허들을 병원과 연구소, 제약회사 등과 공유하면서 3D 바이오 프린터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데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 유석환 / 로킷 대표]

 공유를 해서 전반적인 산업의 규모 자체를 크게 하는 것이 앞으로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해서 오픈 이노베이션이라는 모토 아래 저희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들을 연구소나 병원, 학교에 공유해서 바이오프린팅산업계 자체가 전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재 비즈니스모델을 끌고 가고 있고요. 

 

바이오 3D 프린터를 이용해 신체부작용을 최소화한 환자 맞춤형 인공장기 제작이 목표라는 ‘로킷’.

 

개방형 기술공유를 앞세워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바이오 3D 프린팅’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제 4차 의료혁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