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애니메이션 ‘버디 VR’‥캐릭터와 직접 교감

VR 애니메이션 ‘버디 VR’‥캐릭터와 직접 교감

0 개 2,093 노영례

2월 ICT 수출 13개월 연속 월간 최대수출 기록

 

지난달에도 정보통신기술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ICT 수출액은 157억 3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2% 늘었습니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기술 수출액은 13개월 연속 월간 최대수출을 기록했으며, 2월 기준으로도 월간 최대 수출액을 경신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메모리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의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반도체가 6개월 연속 90억 달러대의 수출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VR 애니메이션 ‘버디 VR’‥캐릭터와 직접 교감

 

<리포트>

가상현실 속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마주합니다.

 

눈앞에는 생쥐가 등장하고, 건드리면 즉시 반응합니다.

 

덫에 걸린 치즈를 빼주자 가지고 달아나는가 하면, 생쥐가 주는 스틱을 받아 함께 드럼도 칩니다.

 

북미에서 최고 흥행을 기록한 ‘넛잡’ 제작업체가 만든 VR 애니메이션 ‘버디 VR’입니다.

 

[인터뷰 – 하상우 / 레드로버 전무]

 

이제 관객들이 일반 커뮤니케이션으로만 보는 애니메이션에서 벗어나 체험·공감·상호작용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VR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해 보면 좋겠다는 기획의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넛잡’의 지재권을 활용해 개발한 이 VR 애니메이션은 주인공 역시 ‘넛잡’에 등장하는 생쥐 캐릭터 ‘버디’를 내세웠습니다.

 

관객은 캐릭터들이 이끌어주는 세계를 체험하면서 실제처럼 만나고 즐길 수 있습니다.

 

기존의 VR과는 다른, 상호작용하는 형태로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겁니다.

여기에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관객의 마음에 와 닿을 수 있는 체감형 콘텐츠가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 – 채수응 / 버디 VR 감독]

 

단순히 던지거나 쏘거나 하는 게임형 콘텐츠보다는 좀 더 캐릭터 교감을 통해서 스토리를 공감할 수 있는, 영화와 게임 사이에 스토리텔링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체험을 해본 관객들은 일단 신선하다는 반응입니다.

 

VR 디바이스를 통해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와 직접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교감을 나눌 수 있어서입니다.

 

[인터뷰 – 김형진 / 서울 마포구]

 

평소에 애니메이션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제가 직접 애니메이션 영화 속에 들어가서 주인공들과 함께 출연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보는 애니메이션에서 체험하며 즐기는 애니메이션으로 진화한 ‘버디 VR’은 추후 박람회 등을 통해 본격적인 국내외 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