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제조업 전망 ‘먹구름’ , 제조업 여전히 어렵다‥부정적 전망 지속

10월 제조업 전망 ‘먹구름’ , 제조업 여전히 어렵다‥부정적 전망 지속

0 개 1,549 노영례기자

'한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최

 

백화점 지하 식품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할인 판매 중인 생활용품을 고르느라 북적입니다.

이른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리는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가 9월 28일 개막했습니다.

국내 주요 백화점은 특별할인전과 이벤트를 내놓는 등 다양한 할인 행사로 고객 맞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 김애현/ 주부]

 

~백화점 올일 있어서 우연히 왔다가 지나가다 보니까 평소보다 30-40% 저렴해서 구매하게 됐어요.

 

전국 백화점과 대형 마트, 시장 등 총 231개 업체에서 대대적인 할인 판매와 경품 행사가 진행됩니다.

산업부는 소비자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일부 선호 품목에 대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동환 / 산업통상자원부 유통물류과 사무관]

 

~올해는 할인율을 높이기 위해 킬러 아이템 20개를 기획을 했습니다.

취지는 인터넷 최저가 보다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물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조업체랑 많은 협의를 해서 올해랑 내년부터 가격할인 할 수 있는 것으로 기획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기존에 상시 할인되는 제품이 널린 데다, 특가 할인 제품은 수량과 품목이 한정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예산과 기간이 크게 줄어들어 소비 진작과 내수활성화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산업부는 행사의 브랜드 가치 강화에 먼저 초점을 맞추고, 기업들과 소비자들의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올해는 개막 전야제와 서울 5개 권역별 이벤트를 개최해 소비자들은 물론 판매자까지 몸소 느낄 수 있는 참여형 홍보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 김동환 / 산업통상자원부 유통물류과 사무관]

 

~ 올해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무엇인지, 많은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인지도 강화에 우선 초점을 맞췄고,

많은 회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자신들의 마케팅 전략을 활용할 수 있도록, 상징적인 날짜로 레전드를 만들겠습니다.

 

주요 백화점 3사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시작 이후 '반짝 특수'를 통해, 평균 10%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자]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앞으로 소비자들의 닫힌 지갑을 여는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황다인입니다.

 

8월 생산자물가지수 '상승', 농산물 값 폭등!

 

큰 폭으로 오른 농산물 가격이 생산자물가지수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8월 생산자물가지수 잠정치가 지난달보다 0.5%만큼 오른 105.43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농산물 가격 지수가 18.3% 상승한 데 힘입어 전체 농림수산품 물가지수는 8.7%가 늘어난 134.61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력가스수도와 공산품, 서비스 분야의 물가지수는 각각 0.1%씩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대조를 보였습니다.

 

10월 제조업 전망 ‘먹구름’ , 제조업 여전히 어렵다‥부정적 전망 지속

 

우리나라 제조업의 경기가 지난달에도 여전히 어려웠던 가운데 부정적인 전망 역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9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가 8월과 같은 73으로,

 

10월 제조업 전망 BSI는 9월보다 1 포인트 상승한 78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내수판매 부문에 대한 전망 BSI가 전달보다 2 포인트 하락한 80을 기록해 분야별로는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기업 형태별로는 중소기업의 업황 전망 BSI가 73, 대기업이 2 포인트 오른 82로 큰 차이를 이뤘습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