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i] 대우조선해양, 기술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채널i] 대우조선해양, 기술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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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AI 기술‥ 규제 완화 선행돼야

<리포트>

 

현장음

딩동딩동. 이리와. 네 지금 갑니다. 여기 계시네요. 지시하실 내용을 말씀 해주세요.

 

말 한마디로 눈앞까지 부를 수 있는 소형 스마트 로봇과 순찰용 경찰 로봇 그리고 사람의 보행을 돕는 하지재활 로봇까지.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최신 기술 트렌드를 담은 서비스 로봇들이 국회에 모였습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건 노인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개발된 지능형 로봇 ‘실벗’.

 

이 로봇은 노래교실과 빈칸 채우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자의 뇌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인지 능력 훈련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현재 실벗은 지역별 치매안심센터와 요양병원에 배치돼 노인들을 위한 치매 예방프로그램의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안진우 / 로보케어 사업개발팀 차장]

 

치매안심센터에 나와서 사시는 분들이 시간적인 특면, 공간적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 보니까 그런 분들을 위해 가정용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고령층에 있는 어르신들이나 독거노인들이 로봇을 활용해서 인지게임도 가정에서 하시고 로봇이 어르신도 도와드릴 수 있는 그런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 저의 목적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인공지능 서비스 로봇의 비중은 15%에 불과해 여전히 발전 속도가 더딘 상황.

 

이에 따라 로봇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AI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됐습니다.

 

의원들은 우리나라의 서비스 로봇에 관한 규제가 선진국에 비해 과도하다며 규제완화와 적극적인 투자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기술혁신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 기술과의 협업관계를 확실히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박성중 / 자유한국당 의원]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합니다. 로봇이, AI가 장착돼서 우리 일자리를 빼앗아 가지 않겠느냐 하지만 로봇은 또 다른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가 선진국. 다른 나라가 빨리 달리고 있는 이 부분을 먼저 선점해야 우리의 일자리가 더 넓어진다는 차원을 말씀 드리고 싶고요.

 

세계 인공지능 로봇시장은 연 평균 18% 수준으로 성장해 2020년에는 45조 원에 이르는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

 

끊임없는 연구개발 성과를 이룩한 국내의 AI 기술이 규제 완화의 날개를 달고 세계 로봇 시장에서 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채널i 산업뉴스 황다인입니다 

 

대우조선해양, 기술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