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여고학생들, 졸업축제 너무 심한 거 아니야?

[사건] 여고학생들, 졸업축제 너무 심한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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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금) 오클랜드의 상위권 여자 고등학교의 졸업생들이 마지막 수업을 축하하기 위한 지나친 행실로 주변에 큰 손해를 가져다주었다.

오클랜드의 웨스트 레이크 여자 고등학교(West Lake Girls High School) Year 13(고3) 학생들은 달걀과 밀가루로 과도한 장난을 쳐 학교 인근에 주차되어 있던 거주자들 및 학생들의 자동차에 크게 손해를 입혔다.

웨스트 레이크 남자 고등학교 근처에 있는 Currey Cres 에 차동차를 주차 했던 한 남자 학생은 달걀과 밀가루 범벅으로 자동차 전체에 얼룩이 졌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표면이 심하게 긁혀 웨스트 레이크 여자 고등학교 측에 1,200불의 손해 배상을 청구하였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차량은 여학생들의 지나친 장난으로 2,280불 상당의 손해를 입었다.

이에 웨스트 레이크 여자 고등학교 교장 Alison Gernhoefer는 18일(일) 학생들과 부모들에게 손해 차량들에 대한 책임을 지길 바라며 학교 측에서도 필요하다면 책임을 질 것이라고 전하였다. 또한 Alison Gernhoefer는 경찰이 학교에 방문하였는데 학생들이 범죄 혐의로 이어지지 않고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란다며 걱정의 마음을 표시했다.

300명의 Year 13 여학생들 중 25명이 이번 사건에 연루 되었으며, 사건 이후 몇몇의 여학생들은 피해자의 집을 방문해 직접 세차를 하고 정중히 사과 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