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학교 선생님들, 여학생들 싸움 말리다 폭행당해…….

[사건] 학교 선생님들, 여학생들 싸움 말리다 폭행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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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 미들 스쿨 (Cambridge Middle School)에서 13세의 한 여학생이 두 명의 여자 선생님들을 폭행하여 한 선생님은 눈이 멍들고, 다른 선생님은 손목에 상처를 입고 안경이 부러지는 폭행 사건이 벌어졌다.

선생님들은 이 여학생이 자신보다 한 학년 낮은 학생을 구타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이를 말리다 공격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 선생님은 학생에게 폭행을 당한 후 하루 동안 학교에 나오지 못했으며, 다음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였다.

폭행을 한 13세의 여학생은 같은 학교 후배 여학생에게 욕을 퍼붓고, 얼굴 부위를 때렸으며 무릎을 두 차례 발로 찼다고 전했다.

로스 타이슨(Ross Tyson) 학교 교장은 “두 학생들의 사이는 오래전부터 좋지 않았다”며 피신탁인위원회에서 폭행을 저지른 여학생을 퇴학 시킬 것인지에 대한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타이슨 교장은 때로는 학교에서 선생님들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으로 이번과 같은 일이 생겼을 경우 학생들을 학교에서 내보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캠브리지(Cambridge) 경찰의 고든 그랜함(Gordon Grantham) 경사는 폭행을 저지른 여학생의 행동은 “어느 곳에서도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의 행동으로 학교 자체가 진정이 되도록 당분간은 놔두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