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한국은 휘발유 값이 1700원 대에 달하는 휘발유 값을 기록하고 있다. 뉴질랜드 역시 2000년 이후 꾸준한 유가 상승에 힘입어, 뉴질랜드 역시 고유가 대열에 진입하게 되었다.
이미, 차량의 연비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소형차에 대한 관심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각 브랜드 별 자동차의 개발 역시, 차량의 연비에 중요점을 두고 개발을 하고 있으며, 대체 에너지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회사별로, 전기를 이용한 Hybrid 차량의 등장 하고 있으며, 수소 에너지를 이용하는 차량도 생겨 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우리가 운행하고 있는 차량도, 운전하는 습관과 관리에 따라 연비의 차이를 보인다. 어떤 소형차는 차량 엔진에 비해 휘발유를 많이 소비하는 반면, 중형차라도 운전습관과 적절한 관리로 인해 차량 엔진에 비해 적은 연비를 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럼, 연료를 줄이기 위해 지켜야 할 운전 습관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다.
속도를 경제 속도로 유지한다. (과속을 할 때마다 정속 주행보다 연료가 30%이상 추가로 소모된다.)
과도한 공 회전은 삼가 한다. 과도한 공 회전 10분은 차량에 따라 다르지만, 50∼70cent의 경제적 손실을 가져 온다.
차선 변경을 자제 하고, 급출발, 급가속 및 급제동을 삼가 한다.
대부분의 운전자는 위의 연료를 절감하는 운전법을 숙지 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외에도 연료 공급 차단(fuel cut) 구간 활용법이 있다.
근래 자동차는 연료 분사를 컴퓨터로 제어하고 있다. 가속페달을 밟고 달리다가 페달을 떼면 차량의 컴퓨터는 운전자가 가속하려는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을 내리고 엔진에 연료 공급을 중단하게 된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뗀 후 이동하는 거리는 차의 관성에 의해서 움직이며, 이 거리에서는 연료 소모가 없게 된다. 하지만, 엔진 회전 수가 1500rpm 밑으로 내려 가게 되면 차량은 시동이 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다시 연료 분사를 시작한다.
즉, 고속 구간에서 보통 운전자들은 앞 차를 따라가기 위해 가속 페달을 밟다가 앞차와의 거리가 좁혀지면 다시 브레이크를 밟는다. 이와 같은 운전법은 연료 공급 차단 구간이 최소화 되므로 연료 소비가 증가한다.
위와 같은 운전법 외에도 차량을 관리하는 데서 오는 연료 절감법도 있다.
첫 회에서 말한 바와 같이, 알맞은 차량의 타이어 공기압은 차량의 연료 절감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또한, 점화 플러그의 관리도 차량의 연비와 많은 영향을 가져 온다. 이 두 가지 사항만 주기적으로 체크 한다면 약 10%이상의 연료 절감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