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8] 뉴질랜드 달러 원화 대비 800원선 돌파

[378] 뉴질랜드 달러 원화 대비 800원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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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 율

   뉴질랜드 달러는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기라도 하듯, 지난 주 후반 미화 대비 80센트 선을 기록하였고, 원화 대비 825원 선에서 마감되었다. 주택시장의 불황과 물자부족, 그리고 점차 낮아져만 가는 소매판매량이 2008년의 뉴질랜드 성장에 적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이어지는 뉴질랜드 달러의 강세도 이러한 사항들을 보충하기는 아직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미연준위의 개입 소식에 의해 Bear Sterns의 유동자산 확산에 대하여 투자자들이 위험 부담을 적게 느끼게 됐다. 3월 3째 주 초의 JP 모건에 의한 Bear Sterns의 원래 가치보다 못한 금액에 인수 합병한 것으로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났다. 이러한 높은 위험부담 만류현상에 뉴질랜드로의 캐리 트레이드가 눈길을 끌지 못하고 있다. 이는 뉴질랜드 대 일본 엔화 환율의 하락으로 볼 수 있다.

■ 금 리

  뉴질랜드의 도매 금리는 지난주를 기해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이는 지난 수요일 예상되었던 것과는 다른 연 준위의 긴축 정책 실시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다르게 신용도는 높은 수준으로 머물러 있으며, 위험부담 기피현상과 국제 신용 공급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금리는 지난 금요일 미연준위의 유동자산 유입에 대한 성명으로 인해 많이 떨어진 것으로 기록 되었다. 이번 분기 뉴질랜드의 연간 상승률은 약 1.1%로 예상 되지만, 이러한 추세는 주택시장의 침체, 물자부족현상, 그리고 세계 경제하락 등을 미루어 보아 2008년 후반으로 갈수록 낮아질 분위기다.  

■ 2월 영주/장기 체류자 현황

   ASB에서는 이번 2008년 2월 연간평균 뉴질랜드 유입자 수는 약 4,200명으로 집계하고 있다. 총 유입자 수는 2007년의 9,744명, 2006년의 11,407명, 2005년의 12,808명 그리고 2004년의 33,326명에 비교했을 때 상당히 대조적인 수치로 나타났다. 2007년 초반부터 시행된 인구 유입의 제한으로 인해 뉴질랜드 영주권자들의 호주나 그 외의 나라들로 떠나는 현상이 생겨났다. 이러한 현재 추세는 2008년 내내 계속 될 것으로 보이며, 길게는 2009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영주 목적의 인구유입이 2009년 중반까지 연간 약 6천명 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적은 인구유입은 노동력 공급에 더 심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며 이는 뉴질랜드 경제에 직결된다. 뉴질랜드의 실업률은 이미 3.4%로 최저의 기록을 보이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는 높은 금리와 함께 뉴질랜드의 주택시장에도 영향을 초래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2월 REINZ 주택 판매 현황 보고

  전체 거주관련 주택 판매량은 6,356으로 지난 2007년의 9,357에 비해 상당한 감소가 있었다. 판매 소요 시간도 1월의 49일로부터 하루 증가한 50일로 기록이 되었다. 최고 상승세의 기록은 평균 23일만에 판매가 완료 되기도 했었다. 주택 판매 소요시간이 이와같이 증가하면서, 향후 주택 가격의 하락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간 중간 주택 가격 상승률은 약 -0.7%이며 1월부터 2월 사이에만 0.7%가 하락 하였다. REINZ에서는 주택시장이 계속 주춤하고 있는지와 가격이 떨어질 것인지에 대해 계속 지켜보고 있으며, 이러한 것이 거의 기정사실화 되어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 2008년 중반까지 이러한 주택 공급팽창으로 인한 REINZ 예상 이상의 가격 하락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