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임신한 여성 기절시키고 달아난 납치범들 수사 중

[사건] 임신한 여성 기절시키고 달아난 납치범들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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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찰은 지난주 임신한 여성을 기절시키고 자동차를 훔쳐 달아난 납치범들을 수사 중에 있다고 언론에 전했다.

언론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3일) 납치범들은 오클랜드 서쪽 New Lynn의 National Bank 근처에서 임신한 여성의 차에 침입했으며 영어 악센트가 있는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납치범들은 임신한 여성을 기절시켜 몇 시간을 돌아다닌 후 잔디밭 가장자리에 내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Rosebank 길 근처 잔디밭 가장자리에 버려진 임신한 여성은 3시간 후 예상하지 못한 양수가 터졌으며 태아의 건강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경찰은 다행이도 산모와 태아는 모두 건강하지만 산모가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것 같다며 안타깝게도 임신한 여성이 기절한 상태여서 범인들의 인상착의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4일 아침 임신한 여성의 자동차는 발견되었으나 범인들이 침입한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경찰은 임신한 여성을 기절시키고 자동차를 훔쳐 달아난 절도범들을 수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