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4] Kai Iwi 호수

[254] Kai Iwi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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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의 아름다운 모래와 바닥이 시원하게 보이 는 깨끗한 물, 그리고 안전한 피서지를 찾는 계절 이다. 이런 아름다운 바다보다 아름다운 호수가 있다. 바로 다가빌 북쪽에 위치한 Kai Iwi 호수이다. 바다 는 아름답지만, 아이들에게는 왠지 파도가 무섭고, 아름다 운 모래사장에는 그늘이 흔치 않아 얼굴이 까맣게 그을러 도 선크림을 바르는 방법 외에는 딱히 방법이 없다. 그러한 점에서 이 곳 Kai Iwi 호수(실제는 그 옆의 Taharoa이지만 이정표는 모두 더 작고 깊은 Kai Iwi로 되어 있다)는 아주 특출한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그 장점만을 나열해 본다.

1. 모래사장이 더 없이 희고 깨끗하다.
2. 바닥이 완전히 비치는 수정같은 물이다.
3. 파도나 조류가 없어 뒤집어지거나 떠내려가지 않는다.
4. 물이 짜지 않은 '생수'로 되어 있어 모르고 마실 경우 괴롭지 않고 그냥 삼키면 된다.
5. 호수 주변으로부터 안쪽으로 약 100미터 가량 매우 얕은 수심을 가지고 있어서 '호빗'(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난장이)이라도 안전하게 수영할 수 있다.
6. 소나무 숲이 있어 조용히 책을 읽으며 일과를 보낼 수 있다.
7. 서해안 해변으로 연결되어 있는 아름다운 트랙이 있다.
8. 사람이 거의없어 더 대담하게(?) 선탠을 즐길 수 있다.
9. 화장실, 샤워, BBQ 등의 시설이 잘 완비되어 있다.
10. 물 속에 송어가 있어 민물낚시가 가능하다.
11. 근처에 2개의 호수가 더 있어 입맛에 골라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등등?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 처음 뉴질랜드에 도착해서 이 호수에 갔을 때의 그 감격 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다. 그 순수하게 맑은 호수와 완벽한 주변경관과의 조화, 그 아름다움이 신비롭기까지 하다. 로토루아의 누런 호수 빛깔이나 타우포 호수의 거대함에서 나오는 강압적인 분위기는 물에 들어가기 싫도록 하지만, 이 호수는 보는 이로 하여금 물 속으로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다. 가족이 함께 찬밥과 김치, 라면만 준비해도 즐겁고 아름다운 곳이다. 주변에 별다른 숙박지가 없는 것이 약간 흠이지만, 텐트를 가져와서 가족이 함께 밤을 세워 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텐트용 캠핑 사이트가 있음)
오클랜드에서 1번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가다가 12번 도로를 만나면 따라간다. 다가빌을 지나서 계속해서 12번 으로 20분 가량 가면, 좌측에 Lake Kaiiwi 라는 팻말이 보인다. 이곳에서 약 15분 정도 가면 눈이 시린 호수가 나온다. 오클랜드에서 총 시간은 약 2시간 가량, 이 호수를 다녀온 후에 후회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다. 가장 큰 중앙의 호수가 타하로아(Taharoa), 그 옆의 깊고 푸른 호수가 카이이위(Kai Iwi)그리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와이케레(Waikere), 모두 3개의 호수가 있다. 그 중 카이이위 호수를 제외하고는 수영하기 좋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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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대한 더 많은 여행정보를 보시려면
(주)  INL에서 제공한 아래와 같은 재미난 정보와 동영상이 있습니다.

1. ‘허영만과 뉴질랜드 28일 여행기
http://blog.paran.com/hym

2. KBS 1 , 일요 다큐 ‘산’ 4 회
통가리로 국립공원, 타라나키 국립공원 (2006년 5월 말 방영)
마운트 쿡 볼 파스 (2006년 4월 9일 방영)
험프리지 트랙 (2006년 4월 16일 방영)
http://www.kbs.co.kr/1tv/sisa/docu_mountain/vod/index.html

3. DMB Channel : U1 (공중파 DMB)
“캠퍼밴 타고 익스트림 뉴질랜드 여행” 12 편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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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2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3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4
        
4. 혹은 네이버에서 '김태훈, 뉴질랜드 캠퍼밴'을 찾아 보세요.
이상 입니다. 리플 많이 달아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