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유소 내 휘발유 도둑 증가

[사회] 주유소 내 휘발유 도둑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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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지갑이 점점 비어가면서 주유소에서는 휘발유만 넣고 도망가는 도둑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텍스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페리 리스씨는 최근 휘발유만 넣고 도망가는 손님들이 늘어났으며 항상 100불 정도의 휘발유가 도난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안카메라가 각 주유소마다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대담하게 휘발유 값을 내지 않고 도망간다는 것.

휘발유 값을 내지 않고 도망가는 손님들 때문에 주유소 주인들도 휘발유 값을 충당하기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씨는 주유소가 가장 바쁜 시간에는 휘발유 도난 사건이 더욱 자주 발생한다며 휘발유 가격의 급상승으로 이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Motor Trades Association(MTA)는 휘발유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휘발유 값을 내지 않고 도망가는 손님들도 증가할 것이라고 언론에 전했다.

자료/사진출처: ONE News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