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총선 앞두고 호주로 떠나는 NZer 증가

[사회] 총선 앞두고 호주로 떠나는 NZer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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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더들이 총선을 앞두고 호주로 줄줄이 떠나고 있다. 인구조사 전문가는 연말에 있을 총선이 뉴질랜더들이 호주로 이동하는데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와이카토 대학교의 리차드 베드포드 교수는 매주 800명의 뉴질랜더들이 호주로 이주하고 있다며 총선이 한 발짝 다가오면서 이민문제도 피할 수 없는 문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2008년 총선을 앞두고 뉴질랜드로 발걸음 하는 이민자들뿐만 아니라 뉴질랜드에서 해외로 이민을 떠나는 인구이동 문제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6월 달 통계조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5월 달까지 호주로 영구이민을 떠난 뉴질랜더들의 수는 44,74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드포드 교수는 호주로 떠나는 인구수는 항상 변화되지만 총선을 앞두고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호주에서 뉴질랜드로 들어오는 인구수는 하락된 것으로 조사됐다.

뉴질랜더들이 호주로 이동하는 이유는 더 좋은 직장을 찾기 위해, 더 높은 수입을 얻기 위해,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찾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 AAP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