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스타벅스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 발견

[사건] 스타벅스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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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찰은 로토루아의 한 스타벅스(Starbucks)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되었다며,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동양인 남성을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로토루아 스타벅스 커피숍의 한 직원은 지난 16일(수) 남녀공용의 고객 화장실에 있는 브러시홀더에서 소형카메라를 발견했다.

소형카메라는 검정색 봉지에 쌓여 감춰져 있었으며, 범인은 스타벅스 커피숍을 찾는 고객들 중 한 사람으로 위장해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타벅스의 지역 매니저 토마스 콕스씨는 소형카메라에 5분정도 촬영이 되었으며, 세 명의 남, 여 고객이 화장실을 사용하는 모습만이 찍혔다고 말했다.

범인은 몰래카메라가 발견될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는지 소형카메라에는 범인의 모습도 찍혀있었다. 소형카메라에 찍힌 범인은 20대 초,중반의 동양인으로 추측되며, 키는 약 174cm의 마른 체격과 짧은 검정머리로 안경을 끼고 있었다.

스타벅스 직원은 화장실에서 발견된 브러시홀더는 스타벅스 내 물품이 아닌 범인이 사용한 것으로 반드시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언론에 전했다.

자료출처: The Press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