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교내 왕따, 괴롭힘 세계 2위

NZ 교내 왕따, 괴롭힘 세계 2위

0 개 2,033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뉴질랜드 교내에서 학생들끼리 괴롭힘을 당하고 왕따를 시키는 사건이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고 15일 언론은 보도했다.

40개국을 대상으로 조사된 이번 내용에 따르면 뉴질랜드 학생들 사이의 교내 왕따와 괴롭힘 당함은 세계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심각 수준에 도달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교내에서 학생들 사이의 폭행, 도둑질, 괴롭힘 당함 등을 근거로 밝혀졌으며,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의 국가는 타이완으로 조사됐다.

뉴질랜드에서는 5천여 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폭력과 왕따 당함을 조사했고, 그 결과 세계 평균의 두 배 정도가 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섯 가지의 조사내용들 중에서 키위 학생들의 33%는 이 중 세 가지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타이완 학생의 경우 35%가 교내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애나 톨리 교육부 장관은 이번 국제 조사에 심각성을 느끼며 이는 여당이 직면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근 뉴질랜드에서는 가정 내 아동폭력의 심각성이 사회적 이슈로 논란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 폭력과 괴롭힘 당함등의 심각성도 세계적으로 문제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

자료출처: STUFF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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