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율 하락으로 ‘내집마련’ 분위기 확산

이자율 하락으로 ‘내집마련’ 분위기 확산

0 개 2,024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여파로 시중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이자율도 조금씩 하락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주택가격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어 내 집 마련의 기회가 한발자국 가깝게 다가오고 있다.

Wizard Home Loans는 주택담보대출 이자율이 하락하면서 주택담보대출 의뢰자들이 급격히 증가했고, 지난 3년 동안 주택을 구매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가 찾아왔다고 전했다.

지난 4일 중앙은행의 알렌 볼라드 총재는 기준금리를 1.5%낮춘 5%로 단행했다. 볼라드 총재는 세계적 불황과 국내 경제침체로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했으며, 내년 초 금리의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이다.

이와 같은 파격적인 금리 인하로 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은 크게 줄어들고,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내 집 마련을 하기가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타라나키, 웰링턴, 와이카토, 퀸스타운 지역에서는 대출금 상환능력도 점차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내년 4월 또 한 번의 세금감면이 단행될 예정이므로 내집 장만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으로 다가오며, 집값도 계속해서 추락될 것으로 전망돼 내 집을 마련하자는 분위기가 조심스레 확산되고 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http://www.koreatimes.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