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40대 남성은 의무적으로 확인

심장병, 40대 남성은 의무적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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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들은 반드시 심장병 여부를 확인하고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할 것이라고 전문의들은 주의를 주고 있다.

뉴질랜드 럭비 팀 All Black에서 활약했던 선수이자 경기 해설자였던 존 드레이크는 49세의 나이로 갑작스런 심장발작으로 사망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오클랜드 대학교의 로드 잭슨 교수는 “사실 50~ 55세 미만이 심장병에 걸릴 확률은 극히 드물다.”며 “평균적으로 75~80세 전에 심장병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심장병이 65세 미만에 발생할 경우 확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세 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흡연자와 식습관이 불규칙한 사람에게도 심장병이 더 많이 발생한다. 특히 버터와 같이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을 경우 심장병을 더욱 유발한다.

국가보건지침서에 의하면 남성은 45세에 심장혈관을 확인 해야 하고, 여성은 55세에 확인을 해야 한다. 또 가족 중 심장병으로 사망한 병력이 있거나 마오리, 퍼시픽 아일랜더, 인디언들은 이들보다 10년은 더 일찍 확인을 해야 한다.

집이나 밖에서 갑자기 심장병이 발생하면 아무런 치료를 받을 수 없고, 바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에게 심장병을 확인해 사고를 미리 방지해야 한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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