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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1/2009. 15:49 코리아타임스 (124.♡.150.213)
신규 주택건설허가 실적이 지난 2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건축통계는 30일 보도했다.
지난 12월 전국적으로 신규 주택건설 허가를 받은 실적은 1,127채로 1987년 1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것. 이 중 신규 아파트 건설허가는 126건으로 매우 저조함을 보였다.
통계청은 2007년 6월 부동산 시장이 매우 활발했을 시기보다 신규주택 건설 실적이 무려 49%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2008년 신규주택건설 허가 실적은 총 18,456채로 전년대비 7,134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건설 경기가 큰 타격을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지난 해 오클랜드, 캔터베리, 와이카도 지역은 신규주택건설 허가 실적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오타고와 웰링턴 지역은 약간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ASB 은행의 제인 터너 이코노미스트는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이민자수도 감소하고 있어 주택건설 실적이 주춤하고 있으며 하락세로 전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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