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호주보다 무더운 날씨 기록

NZ, 호주보다 무더운 날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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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뉴질랜드가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기록하면서 동해안은 최고 37도까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 던칸 기상학자는 이웃나라 호주보다도 뉴질랜드가 더 높은 온도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어제(1일) 오후 2시 30분경 기즈본, 네이피어, 하스팅스 지역은 35도를 넘어 호주의 애들레이드 33도, 멜버른 29도보다 더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기상청은 여태까지의 무더위는 지나가고 한풀 꺾길 것으로 전망하며, 다가오는 와이탕이 데이(Waitangi Day) 휴일에는 약간의 구름이 낀 서늘한 날씨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노스랜드와 혹스베이의 일부지역에는 한 차례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와이탕이 휴일에 날씨가 가장 좋은 지역으로 예상되는 곳은 북섬의 와이카토 지역에서 카피티 지역까지이며, 남섬에서는 북부와 동부지역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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