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 독거노인 공격한 폭행범 수배

85세 독거노인 공격한 폭행범 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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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18일) 저녁 8시 30분경 85세의 노인이 Papatoetoe 지역의 RSA(Returned Services Association) 근처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해 근처 병원으로 급히 이동된 것으로 나타났다.

독거노인으로 알려진 에릭 브레디씨는 RSA 밖을 나와 자동차에 타려고 했고 갑자기 누군가 본인을 운전석에서 끌어당겨 얼굴과 몸 부위를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언론에 전했다.

가해자에게 압도적으로 공격당한 힘없는 노인 에릭씨는 양 턱뼈가 부러지고, 광대뼈에는 금이 가며, 얼굴 전체는 멍이 들어 눈을 제대로 뜰 수조차 없는 상태이다.

현재 미들모어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에릭씨는 수술을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으며, 경찰은 독거노인을 무차별로 폭행한 마오리 또는 파시픽 아일랜더 출신의 남성을 수배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RSA 바깥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사건의 경위와 범인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있다.

가해자는 노인의 차량을 훔치려고 시도했다가 노인을 폭행하고 달아난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은 전했다.

RSA 관계자들은 당시 에릭씨가 폭행을 당한 후 클럽 안으로 들어왔을 때 그의 얼굴은 피범벅으로 고통스러워 했다며, 이번 사건으로 클럽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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