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드 힐러리 경의 집 박물관으로 보존

에드먼드 힐러리 경의 집 박물관으로 보존

0 개 1,175 코리아포스트
리무에라 헤리티지(Remuera Heritage)에서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최초로 등정한 산악인 에드먼드 힐러리 경이 살아생전 지내온 집을 구매해 박물관으로 보존되길 바란다고 언론에 전했다.

이 그룹은 전설의 산악인 힐러리 경이 일생을 보낸 리무에라의 집이 일반인에게 팔려 파손되거나 그 가치가 떨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집은 1738sq m 크기로 Remuera Rd에 있으며, 저 멀리 랑기토토 섬이 보이는 멋진 전망을 가지고 있는 $1.93 million의 값어치가 있는 집이다.

리무에라 헤리티지의 테리 셔클리프 회장은 오클랜드 시티 카운슬, 오클랜드 지역 카운슬, 정부, 그리고 ASB 은행과 같은 투자기업들이 힐러리 경의 집을 구매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힐러리 경의 집은 리무에라 헤리티지의 관리 아래 박물관으로 보존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힐러리 경의 딸 사라씨는 아버지가 1956년부터 이집에서 생활했으며,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이 집에서 지냈으므로 이 집의 가치는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물관으로 보존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되어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전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