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으로 북부지역 정전 및 항공운행 중단

폭풍으로 북부지역 정전 및 항공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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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5일)부터 시작된 극심한 폭풍으로 북섬 노스랜드의 일부 주택가는 어제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정전이 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나무가 쓰러져 전력선이 내려앉는 등 북섬 곳곳에 피해지역이 많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민방위본부는 어제아침부터 비,바람을 동반한 거친 날씨가 오클랜드 지역을 강타할 것이며, 폭우는 오늘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클랜드 북부지역은 지난 밤 폭우로 인해 1만3천여 가구가 정전이 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거친 날씨의 영향으로 베이오브 아이랜드(Bay of Islands)의 케리케리 공항(Kerikeri Airport)은 비행기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오늘 코로만델 페닌슐라, 베이 오브 플렌티, 타우포, 와이카토에서 타라나키로 이어지는 지역은 폭우와 거센 바람이 불 것이라고 예견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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