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차에 치인 유학생 최군, 의식 되찾아 회복 중...

뺑소니 차에 치인 유학생 최군, 의식 되찾아 회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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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클랜드 시내에서 경찰에게 추격당하던 차에 치여 오클랜드 병원으로 급히 이송된 최군(25)의 건강이 차츰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군은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차량을 피하지 못하고 사고를 당해 뇌에 손상이 가고 중상을 입어 한동안 의식이 없는 상태였지만, 꾸준한 치료와 부친의 간호로 의식이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군의 부친은 아들의 비보를 전해 듣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는데, 운이 좋게도 아들이 의식을 되찾고 회복 중에 있어 천만 다행이라고 전했다. 또한 일부 교민들의 도움으로 낯선 곳에서도 아들의 치료를 돕고 생활할 수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현재 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옮겨진 최군은 재활센터에서 계속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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