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근무 여성 유방암 걸릴 확률 높아

야간근무 여성 유방암 걸릴 확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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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상 밤에 근무하는 여성들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은 낮에 일하는 여성보다 36%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뉴질랜드 헤럴드지는 한 연구 자료를 통해 밤에 근무하는 여성들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며, 이들은 ACC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UN 보건부에서는 밤에 근무하고 잠이 부족하면 암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밝힌 바 있으며, 특히 교대로 근무하는 간호사와 승무원들은 낮에 근무하는 직장인들보다 암 발병률이 높다고 국제암연구소에서는 보도했다.

뉴질랜드에는 5만여명(4%)의 여성이 야간에 근무하고 있으며, 12만여명(10%)의 남성이 야간에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CC 대변인은 야간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유방암에 걸릴 경우 ACC에서 배상해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까지는 야간근무와 관련된 유방암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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