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남해안에 나타난 범고래

웰링턴 남해안에 나타난 범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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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카(Orca)라고 불리는 범고래 한 마리가 어제(19일) 웰링턴 남해안에 출현해 한가로운 모습으로 수영을 하는 모습을 보여 수십 명의 구경꾼들이 몰려들었다.

범고래는 웰링턴 남해안의 잔잔하고 그다지 깊지 않은 수심에서 범고래 특유의 검정색과 하얀색 얼룩무늬를 자랑하며 구경꾼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고 뉴질랜드 언론은 보도했다.

범고래는 보통 순하지만 때로는 사나운 성격을 보이기도 하는 매우 멋진 동물이다. 뉴질랜드에는 200마리 미만의 범고래들이 베이오브플렌티(Bay of Plenty), 동해안(East Coas)t, 혹스베이(Hawke's Bay)에서 주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크게 분류하면, 남섬 해안, 북섬 해안, 그리고 남섬과 북섬 해안 두 군데에서 서식하는 무리로 나뉘어져 있고, 범고래에 공격당한 사람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자료출처: STUFF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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