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성이 선호하는 남편감 - 호주 1위, 한국 6위

中 여성이 선호하는 남편감 - 호주 1위, 한국 6위

0 개 2,111 코리아포스트
중국 결혼중매사이트 hongniang.com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중국 여성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외국인 남편감으로 호주남성이 1위를 차지했다.

hongniang.com 결혼중매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중국 여성들은 외국인 남성은 남편으로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최고의 갑부 남편을 바라는 것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재정위기에 처해있는 사람은 아니길 바라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여성들이 선호하는 외국인 남편으로 호주남성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뉴질랜드 남성은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는 뉴질랜드 남성이 사치가 심하지 않고 검소하다고 여겨졌기 때문. 중국 여성들은 재정 관리에 무책임한 외국인 남성에게는 매력을 느끼지 못했으며, 안정적이고 안전한 남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지난 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4,377명의 중국인 여성들이 참여한 설문조사인 외국인 남성과의 결혼 찬반입장에 대해 16.8%만에 ‘찬성’의 입장을 표했다. 이는 지난 해 9월에 동일한 질문으로 실시된 투표에서 42.5%(6,594명 참여)를 얻어낸 결과보다 큰 폭으로 하락된 수치이다.

설문조사 참여자 가운데 68%의 중국 여성은 중국 남성을 선호했으며, 외국인 남성을 선호하기는 하지만 중국인들이 중요시하는 가족 유대감 적인 면이 부족하다고 여겨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해 중국인 여성이 선호하는 외국인 남편으로 뉴질랜드 남성은 순위 밖이었지만 올해는 3위를 기록했고, 미국 남성은 2위에서 5위로 하락했다.

한국 남성은 중국 여성이 선호하는 남편감으로 6위를 차지했고, 일본 남성은 지난해 5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순위 밖에 머물렀다.


<중국 여성이 선호하는 외국인 남편감>

1 Australia
2 Canada
3 New Zealand
4 Singapore
5 United States
6 South Korea
7 France
8 Netherlands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