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클락 뉴질랜드 전 수상이 유엔개발계획(UNDP) 총재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고 26일 뉴질랜드 언론은 보도했다.

Trans-Tasman 정치신문과 TV ONE 뉴스에서는 헬렌 클락 전 수상이 3명의 경쟁 후보자들 가운데 가장 유력한 인물로 뽑혀 UNDP 총재직에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헬렌 클락 전 수상은 1999~2008년까지 뉴질랜드 노동당 정부를 장기 집권해 온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사람으로 오래 전부터 유엔에 큰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존 키 수상과 정부는 헬렌 클락이 UNDP 직무를 잘 수행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나섰으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UNDP 총재임명을 오는 금요일 안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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