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클락 전 총리 유엔 개발 계획 총재로 임명

헬렌 클락 전 총리 유엔 개발 계획 총재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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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클락 전 뉴질랜드 총리가 오늘(1일) 유엔 산하 기관인 유엔 개발 계획(UN Development Programme) 총재로 임명됐다.

반기문 유엔총재에 의해 지난주 지명되었으며, General Assembly에서 오늘 아침 승인되었다.

헬렌 클락 전 총리는 오는 4월 20일부터 뉴욕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유엔 개발 기획부는 유엔산하에서 3번째로 큰 부서에 해당된다.

헬렌 클락 전 총리는 1999년부터 2008년까지 뉴질랜드 총리로 지냈으며 192개국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승인되었다.

UNDP은 전세계 개발 네트워크로 년간 US $13 Billion 예산으로 운영되며 166개국에서 이용되고 있다.

유엔 대변인인 미셸 몬타스는 "헬렌클락은 새로운 생각과 전략 등으로 기관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렌클락 전 총리는 오늘 자신의 인생에 있어 큰 기쁨의 순간이었다며, 첫번째 선거에서 승리한 순간과 첫번째 총리로 당선되었을 때와 마찬가지의 기쁨을 가졌다고 말했다.

뉴욕에서 근무하게 됨으로써 새로운 업무 환경 등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지만 자신은 아주 성실해서 곧 모든것에 익숙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빠른 시일내에 유엔 시스템에 적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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