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삶의 질 조사 - 오클랜드 4위 , 웰링턴 12위

세계 삶의 질 조사 - 오클랜드 4위 , 웰링턴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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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r에서 실시한 2009년 세계 삶의 질 조사에서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와 웰링턴 지역이 각각 4위와 12위를 기록하며 선진국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고 28일 뉴질랜드 언론은 보도했다.

세계 삶의 질 조사에는 정치, 사회, 경제, 환경적 분야를 포함한 215개의 도시들을 조사했으며, 오클랜드는 지난해보다 1위가 상승해 올해에는 캐나다의 밴쿠버와 나란히 4위를 차지했다.

삶의 질이 가장 뛰어난 도시로 오스트리아의 비엔나가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취리히와 제네바가 각각 3,4위를 기록했다. 그 외에도 ▲시드니 10위 ▲파리 33위, ▲도쿄 35위, ▲런던 38위, ▲ 뉴욕 49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 오클랜드는 세계 삶의 질에서 4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는데, Mercer의 롭 녹스 대변인은 “뉴질랜드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잠재적인 능력과 경력을 개발할 기회가 많은 나라”라고 언론에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 상위권에 기록된 도시들은 교통시설의 편리함, 시티 중심부에서 가까운 주택들의 질,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과 여기시설, 그리고 교육기관과 주변 환경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반면, 전쟁으로 파괴된 이라크의 바그다드는 최하위 점수를 기록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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