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클랜드 티티랑이(Titirangi)에서 열린 뉴질랜드 여자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조 세실리아(14) 양이 두 살 어린 고 리디아(12) 양을 이기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뉴질랜드 언론은 최종 라운드에 오른 두 명의 한국 주니어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집중 보도했다.
조 세실리아 양은 뉴질랜드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최연소 우승자로 영광의 트로피를 손에 거머쥐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있다.
조양은 매치플레이에서 오후에 치러진 마지막 14번 홀까지 3홀 차로 이기고 있는 상태에 15번 홀에서 세컨드 샷을 6번 아이언으로 침착하게 그린에 올려 나머지 3홀을 남겨두고 4홀 앞서 우승했다.
고 리디아 양은 이번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했지만 결승전까지 오게 된 것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언론에 전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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