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 항공사 직원 봉급 동결

에어뉴질랜드 항공사 직원 봉급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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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에어 뉴질랜드(Air New Zealand) 항공의 롭 파이프(Rob Fyfe) 회장은 연 소득이 8만불 이상인 직원들의 봉급을 동결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파이프 회장은 “현재 상황에서 최선의 방책은 직원들의 해고를 최소화시키는 것”이라며 경기침체 속에서 8만불 이상의 연봉을 받는 직원들의 봉급을 동결시켜 다른 직원들의 해고를 막는 일이 시급한 문제임을 강조했다.

11,000여명의 에어뉴질랜드 직원들 가운데 10% 미만의 직원들이 임금동결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8만불 이하의 임금을 받는 직원들은 임금동결을 피할 것으로 보이나 직원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인상 규모에 제한이 있을 것이라고 파이프 회장은 전했다.

5만불 이하의 봉급을 받는 직원들은 평균 2.5%의 임금인상이, 5만~7만불 사이의 봉급을 받는 직원들은 평균 2%의 임금인상을, 그리고 7만~8만 사이의 봉급자들은 평균 1%의 제한된 임금인상이 적용될 예정이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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