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의 이자율이 높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웨스트팩(Westpac) 은행이 오늘(10일) 주택담보대출 이자율을 상향 조정했다.
웨스트팩 은행은 3년짜리 주택담보대출 이자율을 10bp 올린 6.95%로 인상시켰으며, 5년짜리 주택담보대출 이자율은 30bp 올린 7.90%로 인상시켰다.
현재(10일 기준) ASB 은행과 BNZ/ANZ 은행의 5년 주택담보대출 이자율은 각각 8%와 7.99%를 기록하고 있어 웨스트팩 은행의 5년 모기지 이자율은 타 시중 은행들 사이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웨스트팩 은행의 변동금리는 6.49%, 6개월 금리는 5.39%, 1년 금리 5.49%, 2년 금리 6.25%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키위은행(Kiwi Bank)는 변동금리를 5.99%로 제공하고 있어 시중 은행들 가운데 가장 낮은 5%대의 변동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지난 2월 이후 장기 모기지 이자율이 약 150bp가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 interest.co.nz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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