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점검 및 정비 사항 (I)

운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점검 및 정비 사항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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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운행하는데 있어서는 운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본 정비 점검 사항들이 많이 있다. 이 같은 사항들의 교체시기를 놓치거나 교체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주행 할 경우 차량의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는 반드시 차량이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점검, 정비하여야 한다.

대부분의 운전자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사항들은 엔진 오일의 교체나 냉각수 보충 또는 브레이크 패드의 교환과 같은 기본적인 사항들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점검, 정비 사항들은 각기 교체시기가 있고, 점검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어떠한 사항들을 점검하고 교체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엔진 오일 교체 주기 – 차량의 주행 방법과 엔진의 형태에 따라서 조금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보통의 경우 5,000KM 전 후로 갈아 주는 것이 가장 좋다. 단거리 시내 주행을 자주 하는 운전자라면 5,000KM 이전에 갈아 주는 것이 적합하며, 장거리 고속도로를 자주 운행하는 차량이라면 6,000~7,000KM에 갈아 주어도 무방하다. 경우에 따라 고급 오일을 사용하여 10,000KM를 주행하는 오일도 있다. 정비소에서 오일을 교체할 경우 보통 운전석 앞 유리 상단에 다음 교체시기를 적어 주므로 그 이전에 반드시 교체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미션오일 교체 주기 – 미션오일은 신차를 구입한 경우 최초 10,000KM에 교체 하는 것이 좋다. 처음 생산될 당시 내부의 쇳가루가 발생되고 침전 되므로 수명을 단축시키기 때문이다. 그 후부터는 차량을 어떻게 주행 하는지가 중요하다. 보통 30,000~50,000KM에 교환하여 주는 것이 적당하다. 또한 미션오일은 오일의 색상으로도 간접 확인이 가능하다. 깨끗한 천에 오일 게이지를 빼어 내어 오일을 닦는다. 색상이 맑고 빨강색 또는 선홍색이면 양호한 것이고, 탁한 색이거나 진한 갈색 또는 옅은 검정색일 경우에는 바로 교체 하여야 한다.

타이밍 벨트 교환 시기 – 일반 차량의 경우 100,000KM 이전에 갈아 주는 것이 좋다. 운전자의 운전 습관에도 영향이 있는 이 벨트는 크랭크 축과 캠축을 연결하여 피스톤의 움직임과 흡 배기 밸브의 움직임을 동기 시키는 벨트로 엔진 작동에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부품이다.

100,000KM 이전이라도 차량의 엔진 성능이 저하되었다면 타이밍 벨트의 장력이 느슨한지 확인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브레이크 패드 및 라이닝 점검 교환 – 운전자의 운전 습관과 자동차의 무게 그리고 평균적으로 탑승하는 인원에 따라서 교환 주기가 바뀌므로 수시로 점검해야 하는 사항이다.

보통은 적게는 20,000KM~ 50,000KM에 갈아 주게 된다.

배터리 점검 및 교환 – 배터리의 수명은 보통 2~3년 정도로 보면 된다.

타이어 점검 및 교환 - 운전자의 운전 습관과 자동차의 무게 그리고 평균적으로 탑승하는 인원에 따라서 교환 주기가 바뀌므로 수시로 점검해야 하는 사항이다. 보통 새 타이어의 경우 약 40,000KM에 또는 2년에서 3년 사이에 갈아 주게 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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