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기준금리 2.5%로 동결

중앙은행 기준금리 2.5%로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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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OCR)를 2.5%로 동결시켰다. 이는 경기회복 향상에 대한 불확실성과 동시에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금리가 동결된 것으로 예상된다.

알렌 볼라드 총재는 언론을 통해 중앙은행이 2010년 말까지는 현재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거나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으며, 뉴질랜드 경기침체가 회복의 조짐을 나타내고 있지만 경제 회복이 확실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기 전까지는 경기회복이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대부분의 뉴질랜드 국민들은 경기회복을 체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몇 개월 동안 뉴질랜드 소비자 시장은 점차 활기를 되찾는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이민자 수가 증가하고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는 등 긍정적인 경기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지난 8월 발표된 경제지표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 소비자 신뢰지수와 회사 신뢰지수가 함께 성장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3,4분기에서는 가계저축이 향상되고 수출영역 등이 발전하면서 경기회복이 예상된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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